2017.03.07

“18:9 화면비는 이런 매력이” LG G6 소프트웨어에 대한 6가지 사실

Michael Simon | Greenbot
LG의 G6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큰 관심을 받았고, 이미 좁은 베젤, 18:9의 화면비, 일체형 배터리 등 주요 정보는 기사로 많이 접했을 것이다.

하지만 G6를 얼마간 사용해본 결과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를 발견했다. 과거에 LG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두드려서 깨우기나 5개의 잠금 화면 바로가기 추가 등 G6의 멋진 기능에는 익숙할 것이다. 그러나 LG는 여기에 G6만의 고유한 기능이 몇 개 추가됐다.

서드파티 앱 못지않은 기본 카메라 앱
G6의 카메라가 ‘괴물’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 것이다. 2개의 1,300만 화소 센서, 광학 이미지 떨림 방지, 125도의 광각 렌즈 등을 갖춘 카메라는 픽셀이나 갤럭시 S7과 필적할 만큼 매력적인 사양이다. 하지만 G6 카메라를 정말 빛나게 하는 것은 바로 앱이다.

G6는 카메라만 좋은 것이 아니다. 카메라 앱도 훌륭하다.

기본 카메라 앱은 평범한 것이 일반적인데, LG는 G6의 카메라에 많은 기능을 넣었다.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다운그레이드하는 느낌이 들 정도다. 훌륭한 수동 조정 메뉴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동 촬영 모드, 360도 파노라마, 화면 상단에서 사진들을 스크롤 할 수 있는 갤러리 등이 추가됐다.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정사각형 모드다. 정사각형 모드로 들어가면 2개의 똑같은 창이 나란히 표시되는데, 하나에는 카메라에 비추는 모습이 나타나며, 또 다른 하나에는 3가지 촬영 도구 중 하나가 표시된다. 3가지 촬영 도구들은 직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하는 용도,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촬영하는 용도, 빠르게 콜라주(collage)를 만드는 용도다.

앱 크기 조정하기
많은 안드로이드 폰은 화면 크기가 다르며, G6의 디스플레이도 그 중 하나다. 한 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거의 모든 휴대폰이 16:9의 표준 화면비지만, G6는 18:9다. 이러한 화면비는 몇몇 앱에서 완벽히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는 문제점이 있는데, LG는 이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16:9 모드일때 G6는 하단에 가로 바를 넣는다. 보이기는 이상하지만 앱을 가로모드로 볼 때 유용할 수 있다.

서드파티 앱의 화면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앱 크기 설정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기본 설정은 16:7.9이지만 16:9와 18:9를 선택할 수 있다. 앱이 잘리거나 뒤틀어지는게 싫다면 이 설정을 쉽게 되돌릴 수 있다. 추가로 앱 아이콘의 크기도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 상태 바 아이콘과 폰트 크기도 조정할 수 있다.

유용한 다중창 모드
다중창 보기는 안드로이드 누가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LG는 G6에서 이 다중창 보기를 한 단계 진화시켰다. 18:9 화면비는 가로모드로 두었을 때 화면을 정사각형 2개로 정확히 나누기 때문에, 콘텐츠를 나란히 두고 보기에 적합하다.

 G6로는 실제로 다중창 모드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안드로이드 누가와 같은 방식으로 동작한다. 앱을 잡고 드래그하면 되는데, 화면이 정확히 2분할 되기 때문에 훨씬 사용하기 쉽다. 필자는 휴대폰보다는 태블릿에서 다중창 모드를 더 즐겨 사용했었는데, G6는 휴대폰에서도 다중창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

그리고 LG는 자사의 앱을 2:1 화면비에 최적화시켰다. LG의 캘린더 앱을 가로 모드로 이용하면 인터페이스가 자동으로 한쪽에는 달력을 보여주고 다른 한쪽에는 일정을 보여준다. 모든 개발자가 자신의 앱에 이러한 기능을 지원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제대로 된 태블릿 앱을 개발하는 것도 흔치 않는 현 시점에서 틈새 폰의 틈새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쉽진 않겠지만, 재미있는 상상이다.

첫 화면으로 돌아가는 홈 화면
홈 화면에 많은 것을 두고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무한정 돌아가는 홈 화면을 만들 수 있는 G6의 기능이 반가울 것이다. 홈 화면을 계속 넘기면 끝 화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첫 화면으로 돌아가는 기능이다.


디스플레이 설정 탭에서 홈 화면을 선택한 다음, ‘홈 화면 반복 허용’에 체크한다. 구글이 차기 안드로이드에 적용하길 바라는 기능이다. 앱 서랍이 아니라 홈 화면에 모든 앱의 아이콘을 두는 경우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스크린샷은 '사각형'
LG6의 화면 모서리는 둥글다. 하지만 스크린샷을 찍으면 다른 스마트폰의 스크린샷처럼 사각형 모서리로 저장된다.



숨길 수 없는 탐색 버튼
마지막으로 조금 안 좋은 소식이다. 과거 LG는 UX OS에서 사용자 선택으로 앱에서 홈 터치 버튼을 숨길 수 있도록 했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이번 UX 6.0에서는 이 기능이 빠졌다.



아직 소프트웨어를 다듬고 있는 단계인 만큼, 최종 버전에서는 이 기능이 다시 지원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 같다. G6는 멋진 화면을 탑재하고 있는데, 언제나 흑백의 탐색 바가 자리하고 있다면 이런 장점이 조금 퇴색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UX / LG / MWC / G6 / 18:9
2017.03.07

“18:9 화면비는 이런 매력이” LG G6 소프트웨어에 대한 6가지 사실

Michael Simon | Greenbot
LG의 G6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큰 관심을 받았고, 이미 좁은 베젤, 18:9의 화면비, 일체형 배터리 등 주요 정보는 기사로 많이 접했을 것이다.

하지만 G6를 얼마간 사용해본 결과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를 발견했다. 과거에 LG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두드려서 깨우기나 5개의 잠금 화면 바로가기 추가 등 G6의 멋진 기능에는 익숙할 것이다. 그러나 LG는 여기에 G6만의 고유한 기능이 몇 개 추가됐다.

서드파티 앱 못지않은 기본 카메라 앱
G6의 카메라가 ‘괴물’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 것이다. 2개의 1,300만 화소 센서, 광학 이미지 떨림 방지, 125도의 광각 렌즈 등을 갖춘 카메라는 픽셀이나 갤럭시 S7과 필적할 만큼 매력적인 사양이다. 하지만 G6 카메라를 정말 빛나게 하는 것은 바로 앱이다.

G6는 카메라만 좋은 것이 아니다. 카메라 앱도 훌륭하다.

기본 카메라 앱은 평범한 것이 일반적인데, LG는 G6의 카메라에 많은 기능을 넣었다.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다운그레이드하는 느낌이 들 정도다. 훌륭한 수동 조정 메뉴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동 촬영 모드, 360도 파노라마, 화면 상단에서 사진들을 스크롤 할 수 있는 갤러리 등이 추가됐다.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정사각형 모드다. 정사각형 모드로 들어가면 2개의 똑같은 창이 나란히 표시되는데, 하나에는 카메라에 비추는 모습이 나타나며, 또 다른 하나에는 3가지 촬영 도구 중 하나가 표시된다. 3가지 촬영 도구들은 직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하는 용도,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촬영하는 용도, 빠르게 콜라주(collage)를 만드는 용도다.

앱 크기 조정하기
많은 안드로이드 폰은 화면 크기가 다르며, G6의 디스플레이도 그 중 하나다. 한 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거의 모든 휴대폰이 16:9의 표준 화면비지만, G6는 18:9다. 이러한 화면비는 몇몇 앱에서 완벽히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는 문제점이 있는데, LG는 이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16:9 모드일때 G6는 하단에 가로 바를 넣는다. 보이기는 이상하지만 앱을 가로모드로 볼 때 유용할 수 있다.

서드파티 앱의 화면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앱 크기 설정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기본 설정은 16:7.9이지만 16:9와 18:9를 선택할 수 있다. 앱이 잘리거나 뒤틀어지는게 싫다면 이 설정을 쉽게 되돌릴 수 있다. 추가로 앱 아이콘의 크기도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 상태 바 아이콘과 폰트 크기도 조정할 수 있다.

유용한 다중창 모드
다중창 보기는 안드로이드 누가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LG는 G6에서 이 다중창 보기를 한 단계 진화시켰다. 18:9 화면비는 가로모드로 두었을 때 화면을 정사각형 2개로 정확히 나누기 때문에, 콘텐츠를 나란히 두고 보기에 적합하다.

 G6로는 실제로 다중창 모드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안드로이드 누가와 같은 방식으로 동작한다. 앱을 잡고 드래그하면 되는데, 화면이 정확히 2분할 되기 때문에 훨씬 사용하기 쉽다. 필자는 휴대폰보다는 태블릿에서 다중창 모드를 더 즐겨 사용했었는데, G6는 휴대폰에서도 다중창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

그리고 LG는 자사의 앱을 2:1 화면비에 최적화시켰다. LG의 캘린더 앱을 가로 모드로 이용하면 인터페이스가 자동으로 한쪽에는 달력을 보여주고 다른 한쪽에는 일정을 보여준다. 모든 개발자가 자신의 앱에 이러한 기능을 지원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제대로 된 태블릿 앱을 개발하는 것도 흔치 않는 현 시점에서 틈새 폰의 틈새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쉽진 않겠지만, 재미있는 상상이다.

첫 화면으로 돌아가는 홈 화면
홈 화면에 많은 것을 두고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무한정 돌아가는 홈 화면을 만들 수 있는 G6의 기능이 반가울 것이다. 홈 화면을 계속 넘기면 끝 화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첫 화면으로 돌아가는 기능이다.


디스플레이 설정 탭에서 홈 화면을 선택한 다음, ‘홈 화면 반복 허용’에 체크한다. 구글이 차기 안드로이드에 적용하길 바라는 기능이다. 앱 서랍이 아니라 홈 화면에 모든 앱의 아이콘을 두는 경우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스크린샷은 '사각형'
LG6의 화면 모서리는 둥글다. 하지만 스크린샷을 찍으면 다른 스마트폰의 스크린샷처럼 사각형 모서리로 저장된다.



숨길 수 없는 탐색 버튼
마지막으로 조금 안 좋은 소식이다. 과거 LG는 UX OS에서 사용자 선택으로 앱에서 홈 터치 버튼을 숨길 수 있도록 했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이번 UX 6.0에서는 이 기능이 빠졌다.



아직 소프트웨어를 다듬고 있는 단계인 만큼, 최종 버전에서는 이 기능이 다시 지원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 같다. G6는 멋진 화면을 탑재하고 있는데, 언제나 흑백의 탐색 바가 자리하고 있다면 이런 장점이 조금 퇴색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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