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8

AMD 라이젠용 메인보드의 현황 : AM4 칩셋의 차이점과 주요 제품

Brad Chacos | PCWorld
편집자 주 : 이 기사는 3월 3일 처음 게재되었으며, 미니 ITX와 주요 메인보드 출시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라이젠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자신에게 맞는 메인보드를 고르는 일이 더 쉬워진 한편, 더 중요해졌다.

우선 희소식이다. AMD가 라이젠 CPU와 브리스톨 릿지(Bristol Ridge) APU는 물론, 향후 출시될 기타 모든 칩을 AM4 소켓 중심으로 통합하기 위해 끔찍하게 복잡한 메인보드 플랫폼을 정리하고 있다. 하지만 AM4 메인보드에 사용할 수 있는 칩셋은 다양하며, 각각은 USB 지원부터 오버클럭과 설치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 수 등 기능이 다르다.

라이젠 프로세서를 위한 메인보드를 구매할 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각 AM4 칩셋이 무엇을 제공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라이젠 : 프로세서 그 이상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라이젠 그리고 AMD의 브리스톨 릿지 APU는 사실 전통적인 CPU를 초월한 SoC(System-on-a-Chip) 디자인이다. AMD의 프로세서는 칩에 SATA, USB, NVMe, PCI-E를 포함하여 다양한 인터페이스 지원을 통합하고 있다.

AM4 메인보드 칩셋은 그 외에 추가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AMD의 슬라이드를 보면 각각을 설명하고 있지만, 기사의 후반부에 좀 더 읽기 쉬운 비교 차트를 추가했다.





주의할 점이 있다. 모든 표준 메인보드 옵션에는 2개의 SATA 익스프레스 포트 지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SATA 익스프레스는 출발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하지만 메인보드 제조업체들은 전통적인 SATA III 포트나 M.2 지원 등의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라이젠 칩 자체에서 제공되는 것을 제외하고 입문용 메인보드부터 시작하여 각 메인보드가 무엇을 제공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A320 메인보드
저렴한 시스템과 (아마도) 델이나 HP 등이 제조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타워형 PC를 위한 단순하고 간단한 AM4 메인보드이다. 이 메인보드는 단일 10Gbps USB 3.1 2세대 포트와 한 쌍의 5Gbps USB 3.1 1세대 포트(라이젠 자체에 4개의 USB 3.1 1세대 포트 포함) 그리고 최대 6개의 USB 2.0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A320 칩셋은 한 쌍의 SATA III 및 SATA 익스프레스 연결과 함께 M.2 SSD, 서드파티 네트워킹 카드, 사운드 카드 등 전통적인 PCI 3 장치를 위한 4개의 PCIe 4세대 레인도 지원한다.



무엇보다도 모든 라이젠 프로세서는 오버클러킹이 가능하지만 A320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CPU에서 추가적으로 출력을 짜내고 싶다면 다른 제품을 고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A320 메인보드가 CES 2017에서 소개되긴 했지만 아직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출시된 A320 메인보드가 많지 않다. 기가바이트 GA-A320M-HD2와 MSI A320M Gaming Pro 정도인데, 올 여름 보급형 라이젠 3 프로세서가 출시되면 A320 기반 메인보드도 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B350 메인보드
단일 GPU 구성을 고수하는 PC 게이머들에게는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CPU 오버클러킹은 B350 메인보드에서 가능하며, 베어본 A320 메인보드와 비교하여 이 칩셋은 추가적인 10Gbps USB 3.1포트뿐만이 아니라 최신 SSD를 위한 2개의 추가적인 PCIe 레인 지원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뜻밖에도 B350은 다중 GPU 구성을 지원하지 않는다. 특정 B350 모델이 AMD 크로스파이어 다중 GPU 구성을 지원한다는 보도가 있긴 했지만, 확실하지 않다. 이와 관련해 AMD가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AMD의 X370 및 X300 칩셋만 프로세서 직접 액세스를 통해 두 개의 PCI3 3.0 x8 그래픽 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다중 GPU 구성을 다른 소켓 AM4 칩셋에서 사용하는 경우 PCI3 3.0 대역폭이 다르며, 공시적으로 이런 구성을 지원하지 않는다.”

B350 기반 메인보드는 많이 출시된 상태이며, MSI Tomahawk B350이나 에이수스 Prime B350 Plus, 기가바이트 GA-AB350 Gaming 3 등이 대표적이다.

X370 메인보드
1%의 게이머들은 다른 것을 원할 것이다. B350 메인보드와 비교하여 X370 플랫폼은 4개의 추가적인 5Gbps USB 1세대 포트, 2배나 많은 SATA III 연결, 2개의 추가 PCIe 레인,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무엇보다도 크로스파이어와 SLI 다중 GPU 구성을 지원하는 듀얼 PCIe 3.0 슬롯이 추가된다.

PC에 최신의 강력한 기술을 탑재하고 싶다면 AMD의 X370 메인보드가 정답이다.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X370 메인보드는 다른 메인보드보다 BIOS 업데이트를 더 빨리 받는 경향이 있다는 것. BIOS 업데이트는 AM4가 완전히 성숙할 때까지 라이젠의 성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시된 제품의 수도 많은데, 가격도 최상급이다. MSI X370 Gaming Plus 같은 기본형의 가격은 130달러 정도이지만, 초기 제품 중 안정성이 뛰어난 기가바이트 Aorus GA-AX370 Gaming 5는 190달러이다. 물론 에이수스 ROG Crosshair VI Hero같은 고성능 제품의 가격은 270달러에 이른다.

소형 폼팩터 보드
AM4 소켓에는 또한 미니 ITX 전용 칩셋인 X300과 A300/B300도 있다. 이들 소형 폼팩터용 칩셋은 자체적으로 아무런 추가 기능도 제공하지 않으며, 대신 라이젠 칩 자체에 통합된 기능만을 이용한다. 이중 X300은 게이머와 PC 애호가를 위한 것으로, 두 개의 PCIe 3.0 슬롯과 라이젠 프로세서 오버클러킹 기능을 제공한다.



의아한 것은 라이젠 출시 이후 아직까지 이들 300 시리즈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를 보지 못했다는 것. 몇몇 라이젠용 미니 ITX 메인보드 제품이 출시됐지만, 모두 일반 AM4 칩셋을 사용한다. 애즈록 AB350 Gaming-ITX/ac와 기가바이트 Gigabyte GA-AB350N-Gaming Wifi는 B350 칩셋을, 바이오스타 X370GTN과 애즈록 Fatal1ty Gaming X370 Gaming-ITX/ac는 고성능 X370 칩셋을 사용한다. 주의할 것은 이들 미니 ITX 메인보드는 RAM과 PCIe 슬롯의 수가 적다는 것이다.

라이젠 PC에서 특정 기능을 원한다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 AMD는 유연성에 중점을 두고 이 플랫폼을 설계했으며, 같은 칩셋을 기반으로 한 메인보드라도 구성이 약간 다를 수 있다. 기가바이트나 에이수스 등의 메인보드 업체가 만들어 내는 RGB 조명, 고급 오디오, 원버튼 오버클러킹 등의 여러 추가 기능은 말할 것도 없다.

약 10년 만에 가장 기대되는 AMD의 제품이며 상당한 생태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고, 라이젠의 3월 2일 출시와 함께 에이수스, MSI, 기가바이트, 애즈락, 바이오스타 등 수십 종의 메인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칩셋의 기본 특징을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라이젠 메인보드를 선택하기 바란다. 특히 CPU 세대보다 칩셋을 변경하는 경향이 있는 인텔과 달리 AMD는 최소한 2020년까지는 AM4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

2017.07.18

AMD 라이젠용 메인보드의 현황 : AM4 칩셋의 차이점과 주요 제품

Brad Chacos | PCWorld
편집자 주 : 이 기사는 3월 3일 처음 게재되었으며, 미니 ITX와 주요 메인보드 출시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라이젠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자신에게 맞는 메인보드를 고르는 일이 더 쉬워진 한편, 더 중요해졌다.

우선 희소식이다. AMD가 라이젠 CPU와 브리스톨 릿지(Bristol Ridge) APU는 물론, 향후 출시될 기타 모든 칩을 AM4 소켓 중심으로 통합하기 위해 끔찍하게 복잡한 메인보드 플랫폼을 정리하고 있다. 하지만 AM4 메인보드에 사용할 수 있는 칩셋은 다양하며, 각각은 USB 지원부터 오버클럭과 설치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 수 등 기능이 다르다.

라이젠 프로세서를 위한 메인보드를 구매할 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각 AM4 칩셋이 무엇을 제공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라이젠 : 프로세서 그 이상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라이젠 그리고 AMD의 브리스톨 릿지 APU는 사실 전통적인 CPU를 초월한 SoC(System-on-a-Chip) 디자인이다. AMD의 프로세서는 칩에 SATA, USB, NVMe, PCI-E를 포함하여 다양한 인터페이스 지원을 통합하고 있다.

AM4 메인보드 칩셋은 그 외에 추가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AMD의 슬라이드를 보면 각각을 설명하고 있지만, 기사의 후반부에 좀 더 읽기 쉬운 비교 차트를 추가했다.





주의할 점이 있다. 모든 표준 메인보드 옵션에는 2개의 SATA 익스프레스 포트 지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SATA 익스프레스는 출발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하지만 메인보드 제조업체들은 전통적인 SATA III 포트나 M.2 지원 등의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라이젠 칩 자체에서 제공되는 것을 제외하고 입문용 메인보드부터 시작하여 각 메인보드가 무엇을 제공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A320 메인보드
저렴한 시스템과 (아마도) 델이나 HP 등이 제조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타워형 PC를 위한 단순하고 간단한 AM4 메인보드이다. 이 메인보드는 단일 10Gbps USB 3.1 2세대 포트와 한 쌍의 5Gbps USB 3.1 1세대 포트(라이젠 자체에 4개의 USB 3.1 1세대 포트 포함) 그리고 최대 6개의 USB 2.0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A320 칩셋은 한 쌍의 SATA III 및 SATA 익스프레스 연결과 함께 M.2 SSD, 서드파티 네트워킹 카드, 사운드 카드 등 전통적인 PCI 3 장치를 위한 4개의 PCIe 4세대 레인도 지원한다.



무엇보다도 모든 라이젠 프로세서는 오버클러킹이 가능하지만 A320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CPU에서 추가적으로 출력을 짜내고 싶다면 다른 제품을 고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A320 메인보드가 CES 2017에서 소개되긴 했지만 아직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출시된 A320 메인보드가 많지 않다. 기가바이트 GA-A320M-HD2와 MSI A320M Gaming Pro 정도인데, 올 여름 보급형 라이젠 3 프로세서가 출시되면 A320 기반 메인보드도 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B350 메인보드
단일 GPU 구성을 고수하는 PC 게이머들에게는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CPU 오버클러킹은 B350 메인보드에서 가능하며, 베어본 A320 메인보드와 비교하여 이 칩셋은 추가적인 10Gbps USB 3.1포트뿐만이 아니라 최신 SSD를 위한 2개의 추가적인 PCIe 레인 지원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뜻밖에도 B350은 다중 GPU 구성을 지원하지 않는다. 특정 B350 모델이 AMD 크로스파이어 다중 GPU 구성을 지원한다는 보도가 있긴 했지만, 확실하지 않다. 이와 관련해 AMD가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AMD의 X370 및 X300 칩셋만 프로세서 직접 액세스를 통해 두 개의 PCI3 3.0 x8 그래픽 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다중 GPU 구성을 다른 소켓 AM4 칩셋에서 사용하는 경우 PCI3 3.0 대역폭이 다르며, 공시적으로 이런 구성을 지원하지 않는다.”

B350 기반 메인보드는 많이 출시된 상태이며, MSI Tomahawk B350이나 에이수스 Prime B350 Plus, 기가바이트 GA-AB350 Gaming 3 등이 대표적이다.

X370 메인보드
1%의 게이머들은 다른 것을 원할 것이다. B350 메인보드와 비교하여 X370 플랫폼은 4개의 추가적인 5Gbps USB 1세대 포트, 2배나 많은 SATA III 연결, 2개의 추가 PCIe 레인,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무엇보다도 크로스파이어와 SLI 다중 GPU 구성을 지원하는 듀얼 PCIe 3.0 슬롯이 추가된다.

PC에 최신의 강력한 기술을 탑재하고 싶다면 AMD의 X370 메인보드가 정답이다.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X370 메인보드는 다른 메인보드보다 BIOS 업데이트를 더 빨리 받는 경향이 있다는 것. BIOS 업데이트는 AM4가 완전히 성숙할 때까지 라이젠의 성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시된 제품의 수도 많은데, 가격도 최상급이다. MSI X370 Gaming Plus 같은 기본형의 가격은 130달러 정도이지만, 초기 제품 중 안정성이 뛰어난 기가바이트 Aorus GA-AX370 Gaming 5는 190달러이다. 물론 에이수스 ROG Crosshair VI Hero같은 고성능 제품의 가격은 270달러에 이른다.

소형 폼팩터 보드
AM4 소켓에는 또한 미니 ITX 전용 칩셋인 X300과 A300/B300도 있다. 이들 소형 폼팩터용 칩셋은 자체적으로 아무런 추가 기능도 제공하지 않으며, 대신 라이젠 칩 자체에 통합된 기능만을 이용한다. 이중 X300은 게이머와 PC 애호가를 위한 것으로, 두 개의 PCIe 3.0 슬롯과 라이젠 프로세서 오버클러킹 기능을 제공한다.



의아한 것은 라이젠 출시 이후 아직까지 이들 300 시리즈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를 보지 못했다는 것. 몇몇 라이젠용 미니 ITX 메인보드 제품이 출시됐지만, 모두 일반 AM4 칩셋을 사용한다. 애즈록 AB350 Gaming-ITX/ac와 기가바이트 Gigabyte GA-AB350N-Gaming Wifi는 B350 칩셋을, 바이오스타 X370GTN과 애즈록 Fatal1ty Gaming X370 Gaming-ITX/ac는 고성능 X370 칩셋을 사용한다. 주의할 것은 이들 미니 ITX 메인보드는 RAM과 PCIe 슬롯의 수가 적다는 것이다.

라이젠 PC에서 특정 기능을 원한다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 AMD는 유연성에 중점을 두고 이 플랫폼을 설계했으며, 같은 칩셋을 기반으로 한 메인보드라도 구성이 약간 다를 수 있다. 기가바이트나 에이수스 등의 메인보드 업체가 만들어 내는 RGB 조명, 고급 오디오, 원버튼 오버클러킹 등의 여러 추가 기능은 말할 것도 없다.

약 10년 만에 가장 기대되는 AMD의 제품이며 상당한 생태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고, 라이젠의 3월 2일 출시와 함께 에이수스, MSI, 기가바이트, 애즈락, 바이오스타 등 수십 종의 메인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칩셋의 기본 특징을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라이젠 메인보드를 선택하기 바란다. 특히 CPU 세대보다 칩셋을 변경하는 경향이 있는 인텔과 달리 AMD는 최소한 2020년까지는 AM4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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