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 웹서비스

파비콘으로 이메일 알아보는 '지메일 센더 아이콘' 확장 프로그램

Ian Paul | PCWorld 2017.02.22
IT 전문 블로거 아미트 아가월이 최근 공개한 크롬용 확장 프로그램 ‘지메일 센더 아이콘(Gmail Sender Icons)’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은 지메일에 약간 시각적 변화를 주고 이메일을 보낸 업체나 웹 사이트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메일 제목 맨 앞에 웹 사이트마다 갖추고 있는 고유의 파비콘과 사이트 이름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작은 변화지만, A사 소속의 밥 존슨과 B사 소속의 밥 존슨 등 동명 이인이 보낸 이메일을 아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다른 쓰임새도 있다. 트위터에서 발송한 것으로 위장한 스팸 이메일이 구글 필터를 통과해 실제로는 트위터가 아닌 스캠 웹 사이트에서 온 것임을 알아낸다.

Ian Paul/PCWorld


또, 소셜, 프로모션 등으로 나뉜 기본 지메일 탭을 스캔할 때도 빠르게 읽고 싶은 이메일만 찾아낼 수 있다. 물론 발신자 이름으로 검색하는 방법도 있지만, 웹 사이트 고유의 파비콘을 눈으로 인식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



지메일 센더 아이콘은 크롬 웹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설치가 완료되면 크롬 브라우저 주소 표시줄 오른쪽에 정사각형이 겹친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된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Chrome 메뉴에서 숨기기’ 항목을 클릭한다. 브라우저에 표시되지 않아도 기본 기능이 지메일에 적용되고, 이외의 다른 기능을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확장 프로그램을 삭제할 때는 크롬 주소창에 chrome://extensions 를 입력하면 된다.

설치 후 지메일을 열면 타일 모양의 파비콘이 이메일 앞에 표시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각 사이트의 파비콘이 잘 나타나는데,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보낸 이메일에는 구글 파비콘이 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 사항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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