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3

"땅 위는 물론 우주까지 연결"…노키아의 새 IoT 네트워크 '윙'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IoT 업체와 통신 서비스 업체가 사물 연결에 대해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장비를 운영하는 기업과 업종이 첫 표적이 될 전망이다.



이달 말 열리는 MWC 행사에서 노키아는 '윙(Worldwide IoT Network Grid, WING)'이라는 이름의 가상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를 시연할 예정이다. 기업이 연결하려는 IoT 기기,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방식에 따라 프라이빗 네트워크, 통신 네트워크, 위성 네트워크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키아의 모바일 네트워크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필 트위스트는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펼쳐진 자사 IoT 기기를 연결할 독자적 가상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높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시장도 바로 여기이다"라고 말했다. 윙은 올해 2분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키아의 윙 계획 발표는 국제 위성통신 서비스 업체인 '인말세트(Inmarsat)'가 IoT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불과 며칠만에 나왔다. 이 위성 운영업체는 현재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인 LoRaWAN 네트워크와 자사의 위성 통신을 연결하고 있다. 호주의 소떼 추적, 말레이시아의 원격지 농장에 대한 물 모니터링 등 실제 이 기술이 활용된 사례를 보면, 노키아가 이들 기술을 조합해 어떤 서비스를 하려는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윙은 저전력 네트워크와 셀룰러, 와이파이, 유선 통신, 위성 통신 등을 포함한 확장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노키아 하드웨어 전용이 아니므로, 경쟁사가 구축한 네트워크에서도 쓸 수 있다. 기업이 윙을 도입하면 위성부터 셀룰러, 혹은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네트워크를 통해 네트워크 카를 연결하거나 전 세계를 옮겨다니는 화물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노키아 측은 윙을 이용하면 모든 기기와 다양한 업체의 구독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용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s)의 소프트웨어 정의 형식인 'eSIM'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국경을 건너갈 때 기기가 이용하는 통신 서비스를 한 업체에서 다른 업체로 바꿀 수 있다.

IoT 기기로부터 들어오는 데이터 분석도 강화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로 보안과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위해 사용됐지만, 윙을 이용하면 일부 특수목적용 애플리케이션 관련 데이터 분석을 강화할 수 있다. 에너지, 헬스케어, 공공 치안, 운송, 자동차, 스마트 시티 등 수직 계열화된 시장의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스트리밍 비디오용 분석 플랫폼은 이미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트래픽 패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ciokr@idg.co.kr 


2017.02.13

"땅 위는 물론 우주까지 연결"…노키아의 새 IoT 네트워크 '윙'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IoT 업체와 통신 서비스 업체가 사물 연결에 대해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장비를 운영하는 기업과 업종이 첫 표적이 될 전망이다.



이달 말 열리는 MWC 행사에서 노키아는 '윙(Worldwide IoT Network Grid, WING)'이라는 이름의 가상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를 시연할 예정이다. 기업이 연결하려는 IoT 기기,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방식에 따라 프라이빗 네트워크, 통신 네트워크, 위성 네트워크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키아의 모바일 네트워크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필 트위스트는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펼쳐진 자사 IoT 기기를 연결할 독자적 가상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높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시장도 바로 여기이다"라고 말했다. 윙은 올해 2분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키아의 윙 계획 발표는 국제 위성통신 서비스 업체인 '인말세트(Inmarsat)'가 IoT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불과 며칠만에 나왔다. 이 위성 운영업체는 현재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인 LoRaWAN 네트워크와 자사의 위성 통신을 연결하고 있다. 호주의 소떼 추적, 말레이시아의 원격지 농장에 대한 물 모니터링 등 실제 이 기술이 활용된 사례를 보면, 노키아가 이들 기술을 조합해 어떤 서비스를 하려는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윙은 저전력 네트워크와 셀룰러, 와이파이, 유선 통신, 위성 통신 등을 포함한 확장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노키아 하드웨어 전용이 아니므로, 경쟁사가 구축한 네트워크에서도 쓸 수 있다. 기업이 윙을 도입하면 위성부터 셀룰러, 혹은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네트워크를 통해 네트워크 카를 연결하거나 전 세계를 옮겨다니는 화물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노키아 측은 윙을 이용하면 모든 기기와 다양한 업체의 구독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용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s)의 소프트웨어 정의 형식인 'eSIM'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국경을 건너갈 때 기기가 이용하는 통신 서비스를 한 업체에서 다른 업체로 바꿀 수 있다.

IoT 기기로부터 들어오는 데이터 분석도 강화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로 보안과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위해 사용됐지만, 윙을 이용하면 일부 특수목적용 애플리케이션 관련 데이터 분석을 강화할 수 있다. 에너지, 헬스케어, 공공 치안, 운송, 자동차, 스마트 시티 등 수직 계열화된 시장의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스트리밍 비디오용 분석 플랫폼은 이미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트래픽 패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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