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데이터 테더링을 바로” 구글, 안드로이드용 인스턴트 테더링 공개

Michael Simon | Greenbot 2017.01.24
안드로이드 폰에 내장된 와이파이 테더링은 셀룰러 연결이 안 되는 다른 디바이스와 연결을 공유하는 훌륭한 기능이다. 이 기능을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스턴트 테더링(Instatns Tethering)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기능은 구글 플레이 서비스의 10.2.91 업데이트 중 하나다. 안드로이드 폴리스에 따르면, 이 기능은 현재 누가 7.1.1을 구동하는 넥서스와 픽셀 폰에 제한되어 있으며, 넥서스 9과 픽셀 C 태블릿만 연결을 공유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서비스가 다른 디바이스에도 적용된다면, 정기적으로 휴대폰의 테더링 기능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연결을 테더링 하려면 페어링 코드 입력 및 여러 단계의 설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새로운 방식은 와이파이 연결과 아주 유사하다. 두 기기가 블루투스 영역 안에 있고 같은 구글 계정에 연결되어 있으면 연결이 시작된다. 이 외에는 활성화해야 할 토글이나 비밀번호 입력 등이 필요 없다. 기본적으로 연결이 필요할 때 태블릿이 언제나 휴대폰의 핫스팟에 자동으로 연결된다는 의미다.

플레이 서비스 업데이트와 이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 기능이 지원되는 제품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다면, 설정 앱의 구글 메뉴로 이동해서 서비스 영역 안에서 인스턴트 테더링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인스턴트 테더링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은 상당히 까다롭지만, 향후 이 기능은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킬러 기능’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구글이 마침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증거도 된다. 애플은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을 통합하도록 설계된 ‘인스턴트 핫스팟’이라는 유사한 기능을 iOS 8에 도입한 바 있으며, 인스턴트 테더링도 이처럼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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