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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댓글 관리 기능 추가로 ‘청정구역’ 만들기 나서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6.12.07
인스타그램이 자사의 서비스를 ‘청정구역’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사용자가 올리는 사진에 아무도 댓글을 못남기게 하는 옵션을 추가한 것.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은 특정 키워드를 기반으로 댓글을 필터링했지만, 이번에 새로 도입된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원할 때 댓글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 내용을 입력하고 사진을 공유하기 전에 하단의 ‘고급 설정’을 탭하면 ‘댓글 기능 해제’ 토글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설정은 게시물을 올린 후에 점 세 개 모양의 메뉴 아이콘을 탭해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각각의 댓글에 좋아요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곧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CEO인 케빈 시스트롬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글에서 “커뮤니티 전체에 긍정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조만간 안전을 위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자해하는 게시물을 본 사용자가 익명으로 인스타그램에 보고할 수 있는 기능인데, 사용자가 해당 내용을 보고하면 인스타그램의 팀이 게시물을 올린 사용자와 연락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과 협조한다.

그리고 비공개 계정 사용자들에게는 팔로워를 차단하지 않고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A가 사용자 B를 이 기능을 통해 삭제한 경우, B는 A가 본인을 삭제했다는 알림을 받진 못하지만, 피드에서 A의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은 경우 삭제됐음을 유추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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