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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데이터 프레퍼레이션 도구인 'AWS 글루' 발표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6.12.02
AWS는 re:Invent 행사에서 데이터 프레퍼레이션 툴인 AWS 글루(AWS Glue)를 발표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내에 있는 자사 데이터를 좀더 쉽고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데이터 프레퍼레이션이란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에서 분석하기 전에 거쳐야 할 준비 작업을 일컫는다. 분석가들은 보통 이 작업에서 80%의 시간을 소모하며 실제 분석 작업에는 20%정도 밖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다. 이런 데이터 분석 준비 작업을 자동화하는 툴을 말한다(편집자 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AWS re:Invent 클라우드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아마존닷컴 CTO 워너 보겔스는 "우리가 분석이라 부르는 작업의 80%는 실제 분석이 아니라 단순 작업이다"고 말했다.

기업 경쟁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기업내 데이터 속에서 패턴과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일 대신 색인 작성, 저장, 보안, 그리고 올바른 액세스 권한 설정 등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AWS 고객들이 직접 분석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WS 글루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완전히 매니지드 데이터 카탈로그, ETL(extract, transform, load) 시스템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수많은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시스템 간에 데이터를 쉽게 이동시키고 데이터 발견, 매핑, 작업 예약 등을 보다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AWS 글루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며 자체 웹사이트에서도 언제 출시되는 지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AWS에 따르면, AWS 글루는 아마존 S3, 아마존 RDS와 아마존 레드시프트(Redshift)와 통합되어 JDBC(Java Database Connectivity)을 통해 어떤 데이터 저장소와도 호환된다. 글루는 기업 데이터 저장소를 정리하고 다른 형식의 데이터를 알아낸 뒤, 특정 스키마와 변환을 제안하기 때문에 IT 담당자는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할 필요가 없다.

보겔스는 "이를 통해 사람들은 백그라운드 작업에 시달리지 않고 실제 분석에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겔스는 기조 연설에서 "이제 사람들은 작업의 80%를 진정한 분석에 투자할 것이며, 20%만이 단순 작업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분석가는 아주 유용한 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 인사이츠 앤 스트래티지(Moor Insights & Strategy) 분석가 패트릭 무어헤드에 따르면, "글루를 사용하면 기업에서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기업이 알지 못하는 데이터 내에 패턴을 찾기 위해 크롤링을 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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