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30

"자율주행 자동차의 두뇌, 코어 i7로 만든다"…인텔

Mark Hachman | PCWorld
인텔은 내년 1월에 개최되는 CES에서 자동차에 특화된 칩을 발표할 지 모른다.


Credit: Nvidia

16년 전, 노트북 PC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인텔은 트랜스메타(Transmeta)라 부르는 저전력의 소형 칩을 사용해 자체 데스크톱 PC 프로세서를 재설계했다. 오늘날 인텔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인 자율 주행 자동차에 자체 PC 프로세서들을 적용하는 중이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인텔은 예전에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자동조종 시스템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델파이(Delphi)의 두뇌에 해당했던 모빌아이(Mobileye)와 손을 잡았다. 특히 인텔은 모빌아이 아이큐(EyeQ) 칩과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 내부에 코어 i7을 기본 콘트롤러로 넣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인텔은 몇주 내로 선보일 좀더 강력하고 이름없는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이다. 아마도 이 칩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발표될 것이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의 발표에 따르면, "완전한 자율 주행을 현실화한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인텔은 11월 초 자율주행 자동차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인텔과 모빌아이는 BMW와 함께 협력해 2021년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텔은 자체 조직 내에 자율주행차 그룹을 설립했다. 이 그룹은 IoT 조직을 이끄는 더그 데이비스를 수장으로 한다.

인텔은 자체 칩을 적용할 매력적인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다. 사실 자동차 시장은 소규모에 불과하다. 전통적인 PC 시장에서는 매년 약 2억 5,000만 대가 팔리는 데 반해, 자동차 시장은 오랜 세월에 걸쳐 2억 4,000만 대의 차량이 미국 도로 위를 질주한다.

대부분의 차량에는 최신 기술의 부가기능이 없다. 그러나 자율주행은 다르다. 인텔은 기존 설치 기반 대신 무언가로 대체될 차세대 자동차 내부를 원한다.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2035년에는 전세계 총 차량 대수는 17억 대에 달할 것이다.


경쟁업체인 엔비디아 테그라(Tegra) 칩의 파커(Parker) 버전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운전자와 동승자들에게 4K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수 있다. Credit: Nvidia

차량은 새로운 PC인가
타임즈에 따르면 인텔의 코어 i7가 자동차에 장착되기까지는 약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 이 칩들은 초당 약 20조 번의 연산 능력을 보여주는데, 최신 버전은 프로세싱 능력이 2~3배 정도 향상될 것이라고 타임즈는 전했다. 이에 대해 인텔은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았다.

인텔은 단순히 차량 내부에 기존 코어 i7와 PC 형태의 메인보드에 장착할 것 같지 않다. 이는 공간 문제뿐만 아니라 실행 환경 문제도 있다. 차량에 장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들과 마이크로콘트롤러들은 일반적으로 섭씨 영하 4도에서 영상 150도에 달하는 극심한 온도 변화에도 가능하게끔 제조됐다.

하지만 14nm 코어 i7 6785-R의 온도 제한은 섭씨 71도에 불과하다. 인텔의 임베디드 코어 i7 칩도 마찬가지다.

인텔이 자율주행자동차 투자를 감행한 동기에 대해 특별히 회사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는 인텔의 통합 칩과 경쟁하는 독립형 GPU들을 만들었다. 특히 엔비디아는 약 2년 간의 노력 끝에 자체 드라이브 PX 시스템의 일부로서 커넥티드 차량의 두뇌로 동작할 수 있는 임베디드 테그라 제품군을 만들었다.

한편 델파이와 모빌아이는 이번 CES에서 도시 운전과 고속도로 운전을 결합한 약 10km 코스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두 기업은 GPS 없이도 10cm 이내에 위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며, 자율주행자동차는 어떤 각도에서든 차량들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며, 비일상적인 상황 속에서도 운전할 수 있는 공간을 측정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 관계에서는 인텔이 배제됐을 것이지만 향후 시연에서는 인텔이 차량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editor@itworld.co.kr  


2016.11.30

"자율주행 자동차의 두뇌, 코어 i7로 만든다"…인텔

Mark Hachman | PCWorld
인텔은 내년 1월에 개최되는 CES에서 자동차에 특화된 칩을 발표할 지 모른다.


Credit: Nvidia

16년 전, 노트북 PC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인텔은 트랜스메타(Transmeta)라 부르는 저전력의 소형 칩을 사용해 자체 데스크톱 PC 프로세서를 재설계했다. 오늘날 인텔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인 자율 주행 자동차에 자체 PC 프로세서들을 적용하는 중이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인텔은 예전에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자동조종 시스템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델파이(Delphi)의 두뇌에 해당했던 모빌아이(Mobileye)와 손을 잡았다. 특히 인텔은 모빌아이 아이큐(EyeQ) 칩과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 내부에 코어 i7을 기본 콘트롤러로 넣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인텔은 몇주 내로 선보일 좀더 강력하고 이름없는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이다. 아마도 이 칩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발표될 것이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의 발표에 따르면, "완전한 자율 주행을 현실화한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인텔은 11월 초 자율주행 자동차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인텔과 모빌아이는 BMW와 함께 협력해 2021년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텔은 자체 조직 내에 자율주행차 그룹을 설립했다. 이 그룹은 IoT 조직을 이끄는 더그 데이비스를 수장으로 한다.

인텔은 자체 칩을 적용할 매력적인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다. 사실 자동차 시장은 소규모에 불과하다. 전통적인 PC 시장에서는 매년 약 2억 5,000만 대가 팔리는 데 반해, 자동차 시장은 오랜 세월에 걸쳐 2억 4,000만 대의 차량이 미국 도로 위를 질주한다.

대부분의 차량에는 최신 기술의 부가기능이 없다. 그러나 자율주행은 다르다. 인텔은 기존 설치 기반 대신 무언가로 대체될 차세대 자동차 내부를 원한다.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2035년에는 전세계 총 차량 대수는 17억 대에 달할 것이다.


경쟁업체인 엔비디아 테그라(Tegra) 칩의 파커(Parker) 버전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운전자와 동승자들에게 4K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수 있다. Credit: Nvidia

차량은 새로운 PC인가
타임즈에 따르면 인텔의 코어 i7가 자동차에 장착되기까지는 약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 이 칩들은 초당 약 20조 번의 연산 능력을 보여주는데, 최신 버전은 프로세싱 능력이 2~3배 정도 향상될 것이라고 타임즈는 전했다. 이에 대해 인텔은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았다.

인텔은 단순히 차량 내부에 기존 코어 i7와 PC 형태의 메인보드에 장착할 것 같지 않다. 이는 공간 문제뿐만 아니라 실행 환경 문제도 있다. 차량에 장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들과 마이크로콘트롤러들은 일반적으로 섭씨 영하 4도에서 영상 150도에 달하는 극심한 온도 변화에도 가능하게끔 제조됐다.

하지만 14nm 코어 i7 6785-R의 온도 제한은 섭씨 71도에 불과하다. 인텔의 임베디드 코어 i7 칩도 마찬가지다.

인텔이 자율주행자동차 투자를 감행한 동기에 대해 특별히 회사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는 인텔의 통합 칩과 경쟁하는 독립형 GPU들을 만들었다. 특히 엔비디아는 약 2년 간의 노력 끝에 자체 드라이브 PX 시스템의 일부로서 커넥티드 차량의 두뇌로 동작할 수 있는 임베디드 테그라 제품군을 만들었다.

한편 델파이와 모빌아이는 이번 CES에서 도시 운전과 고속도로 운전을 결합한 약 10km 코스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두 기업은 GPS 없이도 10cm 이내에 위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며, 자율주행자동차는 어떤 각도에서든 차량들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며, 비일상적인 상황 속에서도 운전할 수 있는 공간을 측정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 관계에서는 인텔이 배제됐을 것이지만 향후 시연에서는 인텔이 차량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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