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2

윈도우 10 폰에서 ‘완전한 형태의’ PC 프로그램 구동하게 될까

Brad Chacos | PCWorld
미래가 암울해 보이는 윈도우 10 스마트폰에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

올해 초에 공개된 HP 엘리트 x3의 핵심 특징인 PC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것이 앞으로 윈도우 10 모바일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윈도우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워킹캣(WalkingCat)은 최근 x86(PC) 소프트웨어를 ARM 프로세서에서 에뮬레이션하는 ‘CHPE’ 코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윈도우 전문 기자인 메리 조 포레이가 이와 관련된 보도를 냈다. 포레이는 ‘CHPE’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레드스톤 3(2017년 가을 업데이트 예정)에 x86 에뮬레이션을 추가할 계획임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86 에뮬레이션 코드명인 코발트(Cobalt)를 의미하며, HP는 문자 그대로 HP를, 그리고 E는 불확실하지만 에뮬레이션(emulation)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x86 소프트웨어 지원은 윈도우 10 모바일의 대표 기능인 컨티뉴엄(Continuum)을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컨티뉴엄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폰을 대형 디스플레이와 키보드에 연결해서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현재는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 앱만 컨티뉴엄 모드에서 작동한다. 해당 앱은 몇 개 없으며, 비즈니스 사용자나 PC 애호가들이 요구하는 많은 핵심 프로그램이 빠져있다.

엘리트 x3도 x86 PC 앱을 디바이스 내에서가 아니라 가상화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한다.

완전한 PC 프로그램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에뮬레이션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해당 소프트웨어들은 리소스를 많이 요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능 저하나 배터리 소모를 피하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ARM의 전설적인 전력 효율과 x86 앱이 만날 수 있다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0월 윈도우 책임자인 테리 마이어슨은 “기술적으로 윈도우 모바일에 관해 매우 독특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셀룰러 연결이고, 또 다른 하나는 ARM 프로세서다. 따라서 우리는 ARM과 셀룰러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디바이스의 종류를 정확히 이야기할 순 없지만, ARM 칩을 이용한 윈도우 디바이스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셀룰러 연결이 지원되는 디바이스들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x86 에뮬레이터 관련 기사가 사실이라면, 전설의 서피스 폰의 현실화에 대한 꿈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마이어슨의 말을 생각해보면, 윈도우 10 모바일의 미래에는 꼭 ‘휴대폰’이 아닐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16.11.22

윈도우 10 폰에서 ‘완전한 형태의’ PC 프로그램 구동하게 될까

Brad Chacos | PCWorld
미래가 암울해 보이는 윈도우 10 스마트폰에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

올해 초에 공개된 HP 엘리트 x3의 핵심 특징인 PC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것이 앞으로 윈도우 10 모바일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윈도우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워킹캣(WalkingCat)은 최근 x86(PC) 소프트웨어를 ARM 프로세서에서 에뮬레이션하는 ‘CHPE’ 코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윈도우 전문 기자인 메리 조 포레이가 이와 관련된 보도를 냈다. 포레이는 ‘CHPE’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레드스톤 3(2017년 가을 업데이트 예정)에 x86 에뮬레이션을 추가할 계획임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86 에뮬레이션 코드명인 코발트(Cobalt)를 의미하며, HP는 문자 그대로 HP를, 그리고 E는 불확실하지만 에뮬레이션(emulation)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x86 소프트웨어 지원은 윈도우 10 모바일의 대표 기능인 컨티뉴엄(Continuum)을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컨티뉴엄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폰을 대형 디스플레이와 키보드에 연결해서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현재는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 앱만 컨티뉴엄 모드에서 작동한다. 해당 앱은 몇 개 없으며, 비즈니스 사용자나 PC 애호가들이 요구하는 많은 핵심 프로그램이 빠져있다.

엘리트 x3도 x86 PC 앱을 디바이스 내에서가 아니라 가상화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한다.

완전한 PC 프로그램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에뮬레이션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해당 소프트웨어들은 리소스를 많이 요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능 저하나 배터리 소모를 피하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ARM의 전설적인 전력 효율과 x86 앱이 만날 수 있다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0월 윈도우 책임자인 테리 마이어슨은 “기술적으로 윈도우 모바일에 관해 매우 독특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셀룰러 연결이고, 또 다른 하나는 ARM 프로세서다. 따라서 우리는 ARM과 셀룰러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디바이스의 종류를 정확히 이야기할 순 없지만, ARM 칩을 이용한 윈도우 디바이스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셀룰러 연결이 지원되는 디바이스들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x86 에뮬레이터 관련 기사가 사실이라면, 전설의 서피스 폰의 현실화에 대한 꿈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마이어슨의 말을 생각해보면, 윈도우 10 모바일의 미래에는 꼭 ‘휴대폰’이 아닐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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