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9

페이스북,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예술 작품화” 해주는 기술 공개… 머신러닝 사용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곧 스마트폰으로 인기 예술 작품처럼 변신한 영상을 녹화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8일 페이스북은 스타일 변환(style transfer)라는 기술을 사용해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반 고흐나 피카소 등 유명 예술가들의 화풍으로 변신시켜주는 앱을 소개했다.


이런 효과는 프리즈마(Prisma) 앱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프리즈마는 이미 촬영한 사진을 변환시키는 것만 가능하고 일부 필터는 인터넷에 꼭 연결되어 있어야 하지만, 페이스북의 시스템은 촬영하면서 바로 변환해주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의 기반 기술은 Caffe2go다. 페이스북 엔지니어들이 스마트폰에 신경 회로망을 구동시키며, 동영상 외에 다른 것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 처리 결과가 멋지기도 하지만, 이는 머신러닝을 사용자들의 일상에 더 가까워지게 되었음을 증명하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머신러닝은 거대한 데이터센터의 컴퓨터에서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같은 기능에 지능을 더해주는 역할을 했다. 사용자의 뉴스피드 새로고침처럼 네트워크 지연 현상을 용인할 수 있는 상황에선 괜찮지만,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편집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 스카이넷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의 정식 출시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affe2go 시스템은 사전에 트레이닝된 머신러닝 모델로만 작동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스마트폰에 배치하기 전에 강력한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에서 모델을 트레이닝하고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그 작업이 끝난 후에도 해당 모델들이 완전히 사람다워지는 것은 아니다. 기자 간담회에서 페이스북 CTO 마이크 슈뢰퍼는 비행기의 추락 사고 이미지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비행기가 공항의 타맥으로 포장된 곳에 주기되어 있다”고 해석한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Caffe2go는 머신러닝의 활용도를 높이는 주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페이스북은 인공지능 역량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온 만큼, 향후 더 많은 것들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2016.11.09

페이스북,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예술 작품화” 해주는 기술 공개… 머신러닝 사용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곧 스마트폰으로 인기 예술 작품처럼 변신한 영상을 녹화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8일 페이스북은 스타일 변환(style transfer)라는 기술을 사용해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반 고흐나 피카소 등 유명 예술가들의 화풍으로 변신시켜주는 앱을 소개했다.


이런 효과는 프리즈마(Prisma) 앱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프리즈마는 이미 촬영한 사진을 변환시키는 것만 가능하고 일부 필터는 인터넷에 꼭 연결되어 있어야 하지만, 페이스북의 시스템은 촬영하면서 바로 변환해주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의 기반 기술은 Caffe2go다. 페이스북 엔지니어들이 스마트폰에 신경 회로망을 구동시키며, 동영상 외에 다른 것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 처리 결과가 멋지기도 하지만, 이는 머신러닝을 사용자들의 일상에 더 가까워지게 되었음을 증명하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머신러닝은 거대한 데이터센터의 컴퓨터에서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같은 기능에 지능을 더해주는 역할을 했다. 사용자의 뉴스피드 새로고침처럼 네트워크 지연 현상을 용인할 수 있는 상황에선 괜찮지만,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편집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 스카이넷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의 정식 출시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affe2go 시스템은 사전에 트레이닝된 머신러닝 모델로만 작동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스마트폰에 배치하기 전에 강력한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에서 모델을 트레이닝하고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그 작업이 끝난 후에도 해당 모델들이 완전히 사람다워지는 것은 아니다. 기자 간담회에서 페이스북 CTO 마이크 슈뢰퍼는 비행기의 추락 사고 이미지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비행기가 공항의 타맥으로 포장된 곳에 주기되어 있다”고 해석한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Caffe2go는 머신러닝의 활용도를 높이는 주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페이스북은 인공지능 역량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온 만큼, 향후 더 많은 것들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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