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테드 마이어슨이 주는 힌트? "윈도우폰의 미래가 휴대폰이 아닐 가능성"

Mark Hachman | PCWorld
지난주 수요일 마이크로소프트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립할 것으로 점쳐졌던 서피스 폰은 물론, 윈도우 10 모바일이 언급도 되지 않았다. 윈도우 폰의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1%일 뿐이며, 사용자나 제조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전략에 굳이 발을 담글 이유가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 상황이다.

ZDnet 메리 조 폴리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디바이스 부문 부회장 테리 마이어슨에게 바로 이런 내용의 질문을 했다. 그러나 윈도우 폰에 전력하거나 제품군 단종을 선언하지 않고, 마이어슨은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기술적인 면에서 윈도우 모바일만의 특징 2가지는 셀룰러 연결성과 ARM 프로세서”라고 답변한 것이다.

마이어슨은 ARM과 셀룰러라는 두 가지 특징에 계속 투자할 것이며, 특정 기기 형태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ARM 칩을 탑재한 윈도우 기기, 여기에 셀룰러 연결성을 더한 윈도우 기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디바이스
이 발언에서 마이어슨이 사용하지 않은 단어는 물론 “스마트폰”이다. 향후 출시될 서피스 폰에 대한 소문이 태블릿 형태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ARM 기반의 태블릿과 셀룰러 통신 기능을 탑재한 윈도우 기기, 하지만 스마트폰 형태는 아닐 것이다?

기존 윈도우 10 모바일 폰은 퀄컴 등에서 ARM 프로세서로 이동했다. 윈도우 태블릿은 아직 그렇지 않다. 물론 어느 한 시점, 즉 오리지널 서피스가 ARM 칩용으로 설계된 윈도우 RT를 사용할 때는 그랬었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들은 윈도우 RT 태블릿에 호응하지 않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RT 운영체제를 탑재한 서피스 미니 태블릿 출시 계획을 접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3을 강화하고, ARM 기반에서 윈도우 10이 성공적으로 구현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바로 윈도우 폰에 대한 투자였다.

현재 윈도우 10 스마트폰 주력 제품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PC 협력업체가 만든 에이서 리퀴드 제이드 프리모, HP 엘리트 x3 두 종류가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상황을 뒤바꿀 준비가 된 것 같다.

윈도우 모바일: 윈도우 10이라는 '빅 픽처'의 일부?
마이어슨은 “일단 한 번 투자를 멈추면 다시 시작하기가 훨씬 더 힘들어진다”고 강조하며, “마이크로소프트도 몇 가지 투자를 중지했다 고역을 겪은 경험이 있다. 성장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은 쉽지만, 복잡한 기술 전략에 투자할 때는 제대로 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도 받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루미아 폰과는 달리 윈도우 10 모바일에서는 왜 이렇게 개발 계획을 포기하는 것이 어려운지, 또 ARM과 셀룰러 연결성이 왜 마이크로소프트만의 독자적인 차별성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스마트폰과 PC 호환 기능인 컨티뉴엄, 가상 Win32 앱, HP 패스포트 활용 등을 놔두고 왜 그 두 가지를 꼽은 것일까? 그러나 마이어슨이 매우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의 모바일 사업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방법에 대해 매우 단순한 태도로 답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사업이 향후에 나타날 대단한 무언가에 대한 마스터플랜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무언가 흥미진진한 프로젝트가 나타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그러나 마이어슨의 발언에 신뢰성을 부여한다면, 그 미래의 무언가는 스마트폰이 아닐 확률이 크다. editor@itworld.co.kr 


2016.11.01

테드 마이어슨이 주는 힌트? "윈도우폰의 미래가 휴대폰이 아닐 가능성"

Mark Hachman | PCWorld
지난주 수요일 마이크로소프트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립할 것으로 점쳐졌던 서피스 폰은 물론, 윈도우 10 모바일이 언급도 되지 않았다. 윈도우 폰의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1%일 뿐이며, 사용자나 제조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전략에 굳이 발을 담글 이유가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 상황이다.

ZDnet 메리 조 폴리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디바이스 부문 부회장 테리 마이어슨에게 바로 이런 내용의 질문을 했다. 그러나 윈도우 폰에 전력하거나 제품군 단종을 선언하지 않고, 마이어슨은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기술적인 면에서 윈도우 모바일만의 특징 2가지는 셀룰러 연결성과 ARM 프로세서”라고 답변한 것이다.

마이어슨은 ARM과 셀룰러라는 두 가지 특징에 계속 투자할 것이며, 특정 기기 형태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ARM 칩을 탑재한 윈도우 기기, 여기에 셀룰러 연결성을 더한 윈도우 기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디바이스
이 발언에서 마이어슨이 사용하지 않은 단어는 물론 “스마트폰”이다. 향후 출시될 서피스 폰에 대한 소문이 태블릿 형태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ARM 기반의 태블릿과 셀룰러 통신 기능을 탑재한 윈도우 기기, 하지만 스마트폰 형태는 아닐 것이다?

기존 윈도우 10 모바일 폰은 퀄컴 등에서 ARM 프로세서로 이동했다. 윈도우 태블릿은 아직 그렇지 않다. 물론 어느 한 시점, 즉 오리지널 서피스가 ARM 칩용으로 설계된 윈도우 RT를 사용할 때는 그랬었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들은 윈도우 RT 태블릿에 호응하지 않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RT 운영체제를 탑재한 서피스 미니 태블릿 출시 계획을 접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3을 강화하고, ARM 기반에서 윈도우 10이 성공적으로 구현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바로 윈도우 폰에 대한 투자였다.

현재 윈도우 10 스마트폰 주력 제품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PC 협력업체가 만든 에이서 리퀴드 제이드 프리모, HP 엘리트 x3 두 종류가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상황을 뒤바꿀 준비가 된 것 같다.

윈도우 모바일: 윈도우 10이라는 '빅 픽처'의 일부?
마이어슨은 “일단 한 번 투자를 멈추면 다시 시작하기가 훨씬 더 힘들어진다”고 강조하며, “마이크로소프트도 몇 가지 투자를 중지했다 고역을 겪은 경험이 있다. 성장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은 쉽지만, 복잡한 기술 전략에 투자할 때는 제대로 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도 받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루미아 폰과는 달리 윈도우 10 모바일에서는 왜 이렇게 개발 계획을 포기하는 것이 어려운지, 또 ARM과 셀룰러 연결성이 왜 마이크로소프트만의 독자적인 차별성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스마트폰과 PC 호환 기능인 컨티뉴엄, 가상 Win32 앱, HP 패스포트 활용 등을 놔두고 왜 그 두 가지를 꼽은 것일까? 그러나 마이어슨이 매우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의 모바일 사업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방법에 대해 매우 단순한 태도로 답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사업이 향후에 나타날 대단한 무언가에 대한 마스터플랜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무언가 흥미진진한 프로젝트가 나타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그러나 마이어슨의 발언에 신뢰성을 부여한다면, 그 미래의 무언가는 스마트폰이 아닐 확률이 크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