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31

맥북 프로의 ‘터치 바’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Jonny Evans | Computerworld
지난주 애플은 예상과 거의 비슷하게 새로운 애플 TV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맥(데스크톱은 아님),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맥북 프로 터치 바(Touch Bar)를 공개했다.

터치 바란 무엇인가?
터치 바는 키보드 상단에 위치하며, 기능(Function) 키의 역할을 대신한다. 아이폰의 화면과 동일한 멀티터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며, 사용하고 있는 앱에 따라서 다양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의 CDO인 조니 아이브는 터치 바가 “한 때 숨겨져 있었지만, 지금은 더 접근이 쉬워진 명령(commands)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터치 바에는 터치ID 센서가 포함되어 있어서 맥을 지문 인식으로 잠금 해제하고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작동 원리
터치 바를 탭하면 문맥상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템을 터치하고 유지해서 하위 기능을 수행하거나 요소를 움직이거나 볼륨, 이미지나 동영상의 타임라인을 조정할 수 있다.

터치 바의 오른편은 시리 같은 시스템 수준의 작업을 위한 확장형 컨트롤 스트립(Control Strip)이다. 컨트롤 스트립의 왼편에는 앱에 특화된 제어 영역이 있으며, Esc 버튼이 이 영역에 나타난다. 사용자들은 터치 바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데, 컨트롤 스트립에 아이템을 추가하거나 삭제하거나, 앱 여역을 숨길 수 있다.

맞춤화하는 방법은?
파인더 메뉴에서 보기 > 터치 바 맞춤 설정(Customize Touch Bar)를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하고 싶은 것들을 터치 바로 드래그하면 된다.




의미는?
애플의 HIG(Human Interface Guidelines)에는 실제로 터치 바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설명되어 있다. “사용자가 문서에 글자를 입력할 때, 터치 바에는 폰트 종류나 크기를 변경하는 제어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 지도를 볼 때는근처의 주유소, 숙소, 식당 등을 버튼을 한 번 눌러서 확인할 수 있다.”

당장 터치 바를 경험해 보려면?
근처의 애플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최신 엑스코드(Xcode) 8.1을 다운로드 받아서 터치 바를 시뮬레이션 해볼 수도 있다.

Esc 키는 어디로 갔는가?
터치 바에서 Esc 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캡스 락(Caps Lock)을 물리적인 Esc 키로 변환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링크에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애플은 개발자들이 터치 바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한계 역시 뚜렷하다. 게임, 위젯, 스크롤링되는 메시지 등을 터치 바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 애플의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할 수 없는 것 : 터치 바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기. 이 디스플레이에 메시지 알림, 콘텐츠 스크롤링, 혹은 콘텐츠 고정을 하거나 사용자의 집중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요소를 넣지 말아라. 터치 바에는 애니메이션을 넣을 수 없으며, 색상 역시 최소화해야 한다.

할 수 있는 것 : 터치 바를 키보드와 트랙패드의 확장 개념으로 사용하라. 버튼의 모양은 물리적인 트랙패드와 유사해 보여야 한다.

애플은 사용자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음을 명확히 했다.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애플이 이러한 규칙을 조금 더 느슨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되돌리기, 복사, 저장 등 잘 알려진 키보드 단축키 제어를 포함시키지 못하게 한 것이 그렇다. 개발자들이 이러한 제한을 풀게 만들 설득력 있는 이유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위젯도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애플의 생각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데리히는 “앞으로 앱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제어를 만들어내는 혁신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터치 바가 다목적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굉장한 잠재력이 있음을 모두 알고 있다. 개발자들이 관여하게 되면 ‘이렇게 생각하진 못했는데 엄청 멋지네’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2017년 WWDC 어워드에서 매우 흥미로운 사례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평가
맥월드는 “터치 바의 가장 멋진 부분은 앱을 바꾸는 것과 동시에 빠르게 바뀐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와이어드는 “그렇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애플이 이를 아주 잘 구현했다는 것이다. 약간 위로 올라와 있는 터치 바는 반응이 빠르고, 화면이 선명해서 마치 스티커를 위에 붙여 놓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레코드
는 “터치 바는 노트북으로 하루 종일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환영 받을 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16.10.31

맥북 프로의 ‘터치 바’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Jonny Evans | Computerworld
지난주 애플은 예상과 거의 비슷하게 새로운 애플 TV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맥(데스크톱은 아님),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맥북 프로 터치 바(Touch Bar)를 공개했다.

터치 바란 무엇인가?
터치 바는 키보드 상단에 위치하며, 기능(Function) 키의 역할을 대신한다. 아이폰의 화면과 동일한 멀티터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며, 사용하고 있는 앱에 따라서 다양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의 CDO인 조니 아이브는 터치 바가 “한 때 숨겨져 있었지만, 지금은 더 접근이 쉬워진 명령(commands)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터치 바에는 터치ID 센서가 포함되어 있어서 맥을 지문 인식으로 잠금 해제하고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작동 원리
터치 바를 탭하면 문맥상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템을 터치하고 유지해서 하위 기능을 수행하거나 요소를 움직이거나 볼륨, 이미지나 동영상의 타임라인을 조정할 수 있다.

터치 바의 오른편은 시리 같은 시스템 수준의 작업을 위한 확장형 컨트롤 스트립(Control Strip)이다. 컨트롤 스트립의 왼편에는 앱에 특화된 제어 영역이 있으며, Esc 버튼이 이 영역에 나타난다. 사용자들은 터치 바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데, 컨트롤 스트립에 아이템을 추가하거나 삭제하거나, 앱 여역을 숨길 수 있다.

맞춤화하는 방법은?
파인더 메뉴에서 보기 > 터치 바 맞춤 설정(Customize Touch Bar)를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하고 싶은 것들을 터치 바로 드래그하면 된다.




의미는?
애플의 HIG(Human Interface Guidelines)에는 실제로 터치 바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설명되어 있다. “사용자가 문서에 글자를 입력할 때, 터치 바에는 폰트 종류나 크기를 변경하는 제어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 지도를 볼 때는근처의 주유소, 숙소, 식당 등을 버튼을 한 번 눌러서 확인할 수 있다.”

당장 터치 바를 경험해 보려면?
근처의 애플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최신 엑스코드(Xcode) 8.1을 다운로드 받아서 터치 바를 시뮬레이션 해볼 수도 있다.

Esc 키는 어디로 갔는가?
터치 바에서 Esc 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캡스 락(Caps Lock)을 물리적인 Esc 키로 변환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링크에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애플은 개발자들이 터치 바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한계 역시 뚜렷하다. 게임, 위젯, 스크롤링되는 메시지 등을 터치 바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 애플의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할 수 없는 것 : 터치 바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기. 이 디스플레이에 메시지 알림, 콘텐츠 스크롤링, 혹은 콘텐츠 고정을 하거나 사용자의 집중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요소를 넣지 말아라. 터치 바에는 애니메이션을 넣을 수 없으며, 색상 역시 최소화해야 한다.

할 수 있는 것 : 터치 바를 키보드와 트랙패드의 확장 개념으로 사용하라. 버튼의 모양은 물리적인 트랙패드와 유사해 보여야 한다.

애플은 사용자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음을 명확히 했다.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애플이 이러한 규칙을 조금 더 느슨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되돌리기, 복사, 저장 등 잘 알려진 키보드 단축키 제어를 포함시키지 못하게 한 것이 그렇다. 개발자들이 이러한 제한을 풀게 만들 설득력 있는 이유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위젯도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애플의 생각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데리히는 “앞으로 앱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제어를 만들어내는 혁신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터치 바가 다목적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굉장한 잠재력이 있음을 모두 알고 있다. 개발자들이 관여하게 되면 ‘이렇게 생각하진 못했는데 엄청 멋지네’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2017년 WWDC 어워드에서 매우 흥미로운 사례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평가
맥월드는 “터치 바의 가장 멋진 부분은 앱을 바꾸는 것과 동시에 빠르게 바뀐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와이어드는 “그렇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애플이 이를 아주 잘 구현했다는 것이다. 약간 위로 올라와 있는 터치 바는 반응이 빠르고, 화면이 선명해서 마치 스티커를 위에 붙여 놓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레코드
는 “터치 바는 노트북으로 하루 종일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환영 받을 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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