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1

리뷰 | “과연 소문대로일까?” 픽셀 XL VS. 애플, LG, 삼성 카메라 성능 비교

Jason Cross | Greenbot
구글은 픽셀 스마트폰이 역대 최고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했다고 공언했다. 픽셀 카메라는 유명 벤치마크인 DxO 점수 89점을 획득해 구글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제 픽셀 XL이 출시된 지금, 시판 중인 스마트폰 카메라의 최정상에 있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 가리는 테스트를 진행해 본다: 아이폰 7 플러스, 갤럭시 S7 엣지, LG V20이 비교대상이다.

테스트 조건이 약간 제한적이라는 점을 먼저 알려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특정한 조명 상황을 설정했고, 각각의 제품을 삼각대 위에 설치해 최대한 비슷한 조건에서 비교 실험했다. 카메라 흔들림은 전혀 없었다.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이 실제 촬영에서는 그만큼의 결과물을 내놓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비교 조건을 동일하게 설정하는 데 최선을 다했고, 테스트 촬영도 아주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테스트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사진에서 발견한 차이점을 상세히 소개한 위 영상을 꼭 시청하기 바란다. 

광량이 부족할 때 가장 선명한 카메라
저광량 설정은 오직 소형 램프의 조명만 올려 둔 책상을 찍어서 푸른 색깔의 가상 달빛이 창을 통해 들어오는 상황이다.

 

4종의 스마트포 카메라는 저광량 환경에서 아주 다른 색상을 보여주었다. 클릭하면 원래 크기의 사진을 볼 수 있다.

픽셀 XL의 경우 램프의 오렌지 색상에 집중해 파란빛은 화면 바깥으로 밀려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G V20은 반대로 책상 램프의 빛을 순수한 하얀색으로 균형 잡아 아주 파란 톤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S7 엣지가 가장 정확한 색상을 냈고, 아이폰 7 플러스가 그 다음이었다.

하지만 디테일을 자세히 살펴보자. 다음은 리사이즈하지 않은 100% 크기의 사진이다.

픽셀 XL은 훌륭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카메라와 책의 글씨도 식별할 수 있다.

아이폰 7 플러스는 픽셀 XL에는 미치지 못한다. 약간 노이즈가 있고 흐릿하게 표현된다.

갤럭시 S7 엣지도 픽셀 XL만큼 세밀하지는 않았다.

LG V20이 가장 선명하고 가장 많은 디테일을 보여주는 사진을 내놨다. V20의 후면 카메라가 1600만 화소이고 다른 카메라는 1200만 화소라는 점에서 카메라 사양 차이가 있다. V20 출시 전 시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출시된 버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결론. V20이 어두운 환경에서 최고의 선명도와 디테일을 보여준다. 그러나 혼합된 조명에서는 어려움을 겪어 사진이 상당히 파랗게 나온다. 픽셀 XL은 훌륭한 선명도와 선예도로 2위를 차지했다.

밝은 실내 조명 테스트
동일한 장면을 밝은 스튜디오 조명 아래에서 촬영할 때는 조금 다른 결과를 얻었다. 모든 카메라가 최적의 조명 환경에서 훨씬 나은 결과물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상당한 차이가 존재했다.

밝은 조명에서는 사진 결과물 특징이 여실히 드러난다. 클릭하면 확대된다.

픽셀 XL은 정확한 색상과 채도의 조합을 보여준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약간 노란 빛을 띄고 채도가 약간 낮다. 갤럭시 S7 엣지의 이미지는 노란색-초록색 빛을 띈다.

이제 텍스쳐, 디테일, 노이즈를 자세히 살펴보자. 다시 말하지만 이들 이미지는 리사이즈 없이 100% 크롭된 것이다.

픽셀 XL은 디테일 표현에 훌륭하고 약간의 노이즈 수치만 올라갔을 뿐이다. 안드로이드 인형에서 분명히 보송보송한 질감을 볼 수 있고 심지어 페인트칠 된 벽의 거친 느낌도 보인다. 풀잎 가닥도 잘 표현되었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살짝 과하게 밝다. 아이폰은 또한 안드로이드 인형의 직물 질감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원숭이 인형 팔의 질감도 마찬가지다.

갤럭시 S7 엣지는 노이즈를 완전히 제거해 모든 디테일을 날려버렸다. 안드로이드 인형은 거의 매끄러운 정도로 변했고 페인트칠한 거친 벽돌벽도 마찬가지다. 원숭이 인형의 표현 상태도 좋지 않다.

리사이징 없는 100% 크롭 사진이므로, 1600만 화소의 LG V20은 다른 카메라보다 더 줌인된 느낌을 준다. V20은 4개의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서 두 번째로 우수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하지만 픽셀 XL은 해상도가 더 낮은 센서를 가지고도 안드로이드 인형과 페인트칠된 벽돌 벽의 실제 질감을 더 잘 표현해냈다.

최종 승자 : 픽셀 XL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이 테스트가 완벽하지는 않다. 단순히 2종류의 서로 대조되는 조명 환경으로, 그리고 스튜디오 실내에서 촬영된 사진의 품질만 비교했다. 앞으로는 훨씬 더 많은 카메라 기종을 대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고 야외 촬영 사진과 영상 품질도 테스트할 예정이다.

또한 LG V20과 갤럭시 S7 엣지가 수동 카메라 모드, RAW 이미지 촬영과 저장을 지원하다는 점을 기록해 둘 만하다. 픽셀 XL이 이런 기능을 수행하려면 별도의 서드파티 카메라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최고의 카메라’란 사용자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카메라를 활용할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이번 테스트에서는 픽셀 XL이 디테일, 색상, 명암에 있어서 최고의 조합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픽셀 XL이 풍부한 디테일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다른 카메라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전달했다. 2위를 차지한 것은 LG V20이다. editor@itworld.co.kr  


2016.10.21

리뷰 | “과연 소문대로일까?” 픽셀 XL VS. 애플, LG, 삼성 카메라 성능 비교

Jason Cross | Greenbot
구글은 픽셀 스마트폰이 역대 최고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했다고 공언했다. 픽셀 카메라는 유명 벤치마크인 DxO 점수 89점을 획득해 구글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제 픽셀 XL이 출시된 지금, 시판 중인 스마트폰 카메라의 최정상에 있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 가리는 테스트를 진행해 본다: 아이폰 7 플러스, 갤럭시 S7 엣지, LG V20이 비교대상이다.

테스트 조건이 약간 제한적이라는 점을 먼저 알려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특정한 조명 상황을 설정했고, 각각의 제품을 삼각대 위에 설치해 최대한 비슷한 조건에서 비교 실험했다. 카메라 흔들림은 전혀 없었다.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이 실제 촬영에서는 그만큼의 결과물을 내놓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비교 조건을 동일하게 설정하는 데 최선을 다했고, 테스트 촬영도 아주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테스트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사진에서 발견한 차이점을 상세히 소개한 위 영상을 꼭 시청하기 바란다. 

광량이 부족할 때 가장 선명한 카메라
저광량 설정은 오직 소형 램프의 조명만 올려 둔 책상을 찍어서 푸른 색깔의 가상 달빛이 창을 통해 들어오는 상황이다.

 

4종의 스마트포 카메라는 저광량 환경에서 아주 다른 색상을 보여주었다. 클릭하면 원래 크기의 사진을 볼 수 있다.

픽셀 XL의 경우 램프의 오렌지 색상에 집중해 파란빛은 화면 바깥으로 밀려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G V20은 반대로 책상 램프의 빛을 순수한 하얀색으로 균형 잡아 아주 파란 톤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S7 엣지가 가장 정확한 색상을 냈고, 아이폰 7 플러스가 그 다음이었다.

하지만 디테일을 자세히 살펴보자. 다음은 리사이즈하지 않은 100% 크기의 사진이다.

픽셀 XL은 훌륭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카메라와 책의 글씨도 식별할 수 있다.

아이폰 7 플러스는 픽셀 XL에는 미치지 못한다. 약간 노이즈가 있고 흐릿하게 표현된다.

갤럭시 S7 엣지도 픽셀 XL만큼 세밀하지는 않았다.

LG V20이 가장 선명하고 가장 많은 디테일을 보여주는 사진을 내놨다. V20의 후면 카메라가 1600만 화소이고 다른 카메라는 1200만 화소라는 점에서 카메라 사양 차이가 있다. V20 출시 전 시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출시된 버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결론. V20이 어두운 환경에서 최고의 선명도와 디테일을 보여준다. 그러나 혼합된 조명에서는 어려움을 겪어 사진이 상당히 파랗게 나온다. 픽셀 XL은 훌륭한 선명도와 선예도로 2위를 차지했다.

밝은 실내 조명 테스트
동일한 장면을 밝은 스튜디오 조명 아래에서 촬영할 때는 조금 다른 결과를 얻었다. 모든 카메라가 최적의 조명 환경에서 훨씬 나은 결과물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상당한 차이가 존재했다.

밝은 조명에서는 사진 결과물 특징이 여실히 드러난다. 클릭하면 확대된다.

픽셀 XL은 정확한 색상과 채도의 조합을 보여준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약간 노란 빛을 띄고 채도가 약간 낮다. 갤럭시 S7 엣지의 이미지는 노란색-초록색 빛을 띈다.

이제 텍스쳐, 디테일, 노이즈를 자세히 살펴보자. 다시 말하지만 이들 이미지는 리사이즈 없이 100% 크롭된 것이다.

픽셀 XL은 디테일 표현에 훌륭하고 약간의 노이즈 수치만 올라갔을 뿐이다. 안드로이드 인형에서 분명히 보송보송한 질감을 볼 수 있고 심지어 페인트칠 된 벽의 거친 느낌도 보인다. 풀잎 가닥도 잘 표현되었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살짝 과하게 밝다. 아이폰은 또한 안드로이드 인형의 직물 질감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원숭이 인형 팔의 질감도 마찬가지다.

갤럭시 S7 엣지는 노이즈를 완전히 제거해 모든 디테일을 날려버렸다. 안드로이드 인형은 거의 매끄러운 정도로 변했고 페인트칠한 거친 벽돌벽도 마찬가지다. 원숭이 인형의 표현 상태도 좋지 않다.

리사이징 없는 100% 크롭 사진이므로, 1600만 화소의 LG V20은 다른 카메라보다 더 줌인된 느낌을 준다. V20은 4개의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서 두 번째로 우수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하지만 픽셀 XL은 해상도가 더 낮은 센서를 가지고도 안드로이드 인형과 페인트칠된 벽돌 벽의 실제 질감을 더 잘 표현해냈다.

최종 승자 : 픽셀 XL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이 테스트가 완벽하지는 않다. 단순히 2종류의 서로 대조되는 조명 환경으로, 그리고 스튜디오 실내에서 촬영된 사진의 품질만 비교했다. 앞으로는 훨씬 더 많은 카메라 기종을 대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고 야외 촬영 사진과 영상 품질도 테스트할 예정이다.

또한 LG V20과 갤럭시 S7 엣지가 수동 카메라 모드, RAW 이미지 촬영과 저장을 지원하다는 점을 기록해 둘 만하다. 픽셀 XL이 이런 기능을 수행하려면 별도의 서드파티 카메라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최고의 카메라’란 사용자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카메라를 활용할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이번 테스트에서는 픽셀 XL이 디테일, 색상, 명암에 있어서 최고의 조합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픽셀 XL이 풍부한 디테일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다른 카메라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전달했다. 2위를 차지한 것은 LG V20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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