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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빅데이터 시장, 460억 달러 규모지만 초기 시장에 불과...SNS 리서치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2016.10.05
올해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수십 조원대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초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제 곧 바뀔 것이다.

지난 수년동안 빅데이터는 아주 큰 유행어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리고 이제 이는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

빅데이터 제품과 서비스 관련 벤더들의 2016년 매출이 460억 달러(51조 2,3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빅데이터 영역은 이제 겨우 시작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실제 성장세는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

SNS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는 2020년 말 기업들은 빅데이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전문 서비스 등 빅데이터 관련 투자에 720억 달러(80조 1,900억 원) 이상을 사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매출은 하드웨어 판매, 전문 서비스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는 곧 바뀌어 2020년 말에는 소프트웨어 매출이 70억 달러(7조 8,000억 원) 이상 차지하면서 하드웨어 투자를 능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보고서에서 SNS 리서치는 프라이버시 우려와 조직의 저항 등 여러 과제에도 불구하고 빅데이터 투자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범 수석 애널리스트 토니 베어는 일찍이 "빅데이터는 기업의 기본적인 투자 비용이 될 것이다. 이는 더이상 기업에게 혁신을 위한 경쟁력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추가할 것이며 기업들은 그들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포함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단계에 이를 것이다"고 말했다.

컴퓨터이코노믹스(Computer Economics) 대표 플랭크 스카보는 "BI(Business intelligence)와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ing)는 올해 IT 비용 지출에서 최고의 영역이었지만 그들의 투자 계획에는 빅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전체 조직의 25%만이었다"고 말했다.

스카보는 자체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그래서 지금 시장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서비스는 대부분의 조직들이 빅데이터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지만, 실제로는 또하나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현재 제대로 된 기술을 갖고 있는 비즈니스 분석가와 IT 전문가들은 턱없이 부족하며, 특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은 더욱 그렇다.

스카보는 "빅데이터에 투자할 계획이라면 요구되는 역량 개발을 위해 사람에게 투자할 준비를 하는 것이 낫다"며, "이제 막 IT 전문가가 되려 한다면 빅데이터는 아주 좋은 영역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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