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3

심층 리뷰 | 아이폰 7, “성능과 카메라는 발군, 헤드폰 잭 부재와 홈 버튼 변화는 아쉬워”

Susie Ochs | Macworld
애플은 매년 계속해서 최고의 아이폰을 출시했다. 그러나 아이폰 7은 조금 다르다. 출시 전에 중요한 제품 정보가 새어 나왔다. 내년 가을 출시될 OLED 스크린을 도입하고, 홈 버튼을 없애 디자인을 크게 바꾼 새 아이폰에 대한 소문도 많다. 어쨌든 아이폰 7의 경우 형태는 아주 조금 바뀌었고, 기능은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또 화나게 만드는 변경 사항도 몇개 존재한다. 아이폰 7이 내년 출시될 아이폰의 베타 버전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A10 퓨전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들은 '내부'다. 애플은 9월 개최한 이벤트에서 아이폰 7에는 코어가 4개인 A 10 퓨전 칩이 내장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고성능 코어 2개, 가벼운 작업을 처리하면서 전력을 절약하는 저에너지 코어 2개이다. 필자는 출시일에 구입한 128GB 로즈 골드 아이폰 7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속도'에 가장 크게 주목했다.

앱과 업데이트가 순식간에 실행되고 설치됐다. 잠금 화면을 스와이프 하는 즉시 카메라가 준비된다. 리소스를 많이 소비사는 픽셀메이터(Pixelmator)와 가벼운 메일 앱 성능에 차이가 없다. 모든 것이 더 빨라졌다. 긱벤치(Geekbench)의 싱글 코어 및 멀티 코어 CPU 테스트 점수는 각각 3440점과 5273점이다. 아주 높은 점수다. 아이폰 6와 2013 맥북 에어(1.7GHz 인텔 코어 i7, 8GB RAM)는 같은 테스트에서 각각 1437점과 2411점, 2935점과 6200점의 점수를 받았었다.


그러나 A10의 전력 관리 기능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필자의 아이폰 7은 초저녁(통상 오후 5시-8시)에 배터리 잔량이 20% 이하로 떨어졌다고 경고를 한다. 절전 모드(Low Power Mode)로 바꿔도 잠자리에 들 시간까지 아이폰을 사용하려면 조금 충전을 해야 한다. 필자는 소위 말하는 '헤비 유저’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의 사용 시간과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배터리 충전 습관이 바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더 나아진 디스플레이, 스토리지, 스피커
화면이 훨씬 밝아져, 햇빛 아래 글씨를 읽기가 쉬워졌다. 필자의 아이폰 SE는 낮 시간에 푸드 트럭 앞에 줄을 서서 글씨를 읽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런데 아이폰 7은 인스타페이퍼(Instapaper)에서 기사를 읽거나, 투 도트(Two Dots) 게임을 할 수 있다. 또 더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진과 비디오를 생생하면서도 풍성한 색상으로 즐길 수 있다.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의 레이몬드 소네이라(Raymond Soneira) 박사는 최근 이에 대해 "사실상 완벽에 가깝다”고 칭찬을 했다. 구형 아이폰을 옆에 두고 직접 비교하면 차이점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아이폰 7(왼쪽)과 아이폰 6s

애플은 아날로그 헤드폰 포트를 없앴다(나중에 더 자세히 다룰 예정). 그러나 전화기를 가로 모드로 들었을 때 스테레오 사운드가 나올 수 있도록 2번째 스피커를 추가했다. 2번째 스피커는 페이스타임 카메라 위쪽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비디오 앱에서 '더 포스 어웨이큰(The Force Awakens)'을 재생하니 스테레오로 분리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아이폰 6s의 경우 1개 스피커에서 사운드가 나왔다. 또 아이폰 7의 볼륨이 더 크다.

또 다른 개선점은 스토리지 용량이 2배로 커진 것이다. 아이폰 7 기본 모델의 용량은 16GB가 아닌 32GB이다. 중간급 모델은 128GB, 고급 모델은 256GB이다. 스토리지를 관리하기 위해 사진과 비디오를 삭제해왔던 사람이라면 크게 유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이폰 SE와 6S의 최대 용량은 각각 64GB와 128GB이다. 그러니 더 큰 용량이 필요하다면 아이폰 7을 선택해야 한다.

(다음 페이지에서 '카메라' 리뷰 계속...)


2016.09.23

심층 리뷰 | 아이폰 7, “성능과 카메라는 발군, 헤드폰 잭 부재와 홈 버튼 변화는 아쉬워”

Susie Ochs | Macworld
애플은 매년 계속해서 최고의 아이폰을 출시했다. 그러나 아이폰 7은 조금 다르다. 출시 전에 중요한 제품 정보가 새어 나왔다. 내년 가을 출시될 OLED 스크린을 도입하고, 홈 버튼을 없애 디자인을 크게 바꾼 새 아이폰에 대한 소문도 많다. 어쨌든 아이폰 7의 경우 형태는 아주 조금 바뀌었고, 기능은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또 화나게 만드는 변경 사항도 몇개 존재한다. 아이폰 7이 내년 출시될 아이폰의 베타 버전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A10 퓨전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들은 '내부'다. 애플은 9월 개최한 이벤트에서 아이폰 7에는 코어가 4개인 A 10 퓨전 칩이 내장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고성능 코어 2개, 가벼운 작업을 처리하면서 전력을 절약하는 저에너지 코어 2개이다. 필자는 출시일에 구입한 128GB 로즈 골드 아이폰 7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속도'에 가장 크게 주목했다.

앱과 업데이트가 순식간에 실행되고 설치됐다. 잠금 화면을 스와이프 하는 즉시 카메라가 준비된다. 리소스를 많이 소비사는 픽셀메이터(Pixelmator)와 가벼운 메일 앱 성능에 차이가 없다. 모든 것이 더 빨라졌다. 긱벤치(Geekbench)의 싱글 코어 및 멀티 코어 CPU 테스트 점수는 각각 3440점과 5273점이다. 아주 높은 점수다. 아이폰 6와 2013 맥북 에어(1.7GHz 인텔 코어 i7, 8GB RAM)는 같은 테스트에서 각각 1437점과 2411점, 2935점과 6200점의 점수를 받았었다.


그러나 A10의 전력 관리 기능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필자의 아이폰 7은 초저녁(통상 오후 5시-8시)에 배터리 잔량이 20% 이하로 떨어졌다고 경고를 한다. 절전 모드(Low Power Mode)로 바꿔도 잠자리에 들 시간까지 아이폰을 사용하려면 조금 충전을 해야 한다. 필자는 소위 말하는 '헤비 유저’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의 사용 시간과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배터리 충전 습관이 바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더 나아진 디스플레이, 스토리지, 스피커
화면이 훨씬 밝아져, 햇빛 아래 글씨를 읽기가 쉬워졌다. 필자의 아이폰 SE는 낮 시간에 푸드 트럭 앞에 줄을 서서 글씨를 읽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런데 아이폰 7은 인스타페이퍼(Instapaper)에서 기사를 읽거나, 투 도트(Two Dots) 게임을 할 수 있다. 또 더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진과 비디오를 생생하면서도 풍성한 색상으로 즐길 수 있다.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의 레이몬드 소네이라(Raymond Soneira) 박사는 최근 이에 대해 "사실상 완벽에 가깝다”고 칭찬을 했다. 구형 아이폰을 옆에 두고 직접 비교하면 차이점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아이폰 7(왼쪽)과 아이폰 6s

애플은 아날로그 헤드폰 포트를 없앴다(나중에 더 자세히 다룰 예정). 그러나 전화기를 가로 모드로 들었을 때 스테레오 사운드가 나올 수 있도록 2번째 스피커를 추가했다. 2번째 스피커는 페이스타임 카메라 위쪽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비디오 앱에서 '더 포스 어웨이큰(The Force Awakens)'을 재생하니 스테레오로 분리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아이폰 6s의 경우 1개 스피커에서 사운드가 나왔다. 또 아이폰 7의 볼륨이 더 크다.

또 다른 개선점은 스토리지 용량이 2배로 커진 것이다. 아이폰 7 기본 모델의 용량은 16GB가 아닌 32GB이다. 중간급 모델은 128GB, 고급 모델은 256GB이다. 스토리지를 관리하기 위해 사진과 비디오를 삭제해왔던 사람이라면 크게 유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이폰 SE와 6S의 최대 용량은 각각 64GB와 128GB이다. 그러니 더 큰 용량이 필요하다면 아이폰 7을 선택해야 한다.

(다음 페이지에서 '카메라' 리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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