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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 사전예악자 절반 이상 "아이폰 7 플러스와 제트 블랙 색상 선택"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6.09.19
애플이 발매한 아이폰 7 시리즈의 미국 판매 예비 데이터에서 5.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특징인 아이폰 7 플러스가 상대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작은 아이폰 7의 판매고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주문 이후 48시간 동안 아이폰 7 플러스의 판매량은 55%였고,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 7의 판매량은 45%를 기록했다. 애플이 처음 대형 디스플레이 버전을 출시한 2014년 이후 3년 동안의 출시 사이클에서 플러스 제품이 오리지널 버전보다 많이 팔린 것은 처음이다.

시장 조사 기관 슬라이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년 전 아이폰 6과 아이폰 6플러스 사용자들은 4.7인치 아이폰 6에 훨씬 더 많이 몰려 있었다. 아이폰 6, 아이폰 6플러스 사용자 비율은 각각 65%와 35%로 구성돼 있었다. 지난해 아이폰 6s, 6s 플러스에 이르러서는 격차가 더 줄어들어 사용자 비율이 각각 59%, 41%로 변화했다.

시장조사기관 슬라이스 인텔리전스가 아이폰 7 플러스 판매량이 55%로 45%를 기록한 아이폰 7 판매량을 웃돈다고 밝혔다.

슬라이스 인텔리전스는 미국 사용자 400만 명을 기준으로 표본 데이터를 취합했다. 사용자들은 이메일 받은 편지함에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슬라이스 인텔리전스 서비스, 모바일 웹, 기술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는 협력사 서비스 등을 통해 선호도를 표현했다. 슬라이스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받은 편지함에 접근해 내용을 훑어보고 온라인 주문 내역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 제품군이나 다른 자사 하드웨어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각 분기마다 모든 아이폰 판매량 누계량을 발표한다.

슬라이스 인텔리전스의 데이터로 미루어보아 이번 애플 매출이 크게 신장됐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아이폰 7보다 120달러 더 가격이 높다.

또, 지난 2년간 인기 1위 색상이었던 스페이스 그레이를 대체한 새로운 색상인 블랙과 제트 블랙 컬러 역시 사전 예약 고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았다. 슬라이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모든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 사전 예약분의 거의 절반 가량(정확히는 46%)이 블랙 색상이었고, 23%는 제트 블랙 색상을 선택했다.

매끄러운 고광택 마감이 특징인 제트 블랙 색상은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지난 9월 9일 사전 주문이 시작되자마자 품절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에서 아이폰 7 플러스 제트 블랙 색상은 11월 중 에, 아이폰 7 제트 블랙 색상은 주문 후 3~4주 후에 각각 출고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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