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2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이 아웃소싱을 바꾼다”…유연성 확보 위한 기업의 역량도 필요

Robert Scheier | Computerworl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사실상 모든 IT 인프라를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SDE(Software-Defined Everything)를 통해 일부 고객 기업과 워크로드의 아웃소싱이 훨씬 더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SDE는 IT 관리의 속도를 높이고 자동화함으로써 IT의 수작업 필요성을 줄여준다. 따라서 낮은 인건비만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는 해외 아웃소싱의 가치는 그만큼 낮아진다. SDE를 통해 인프라의 규모를 손쉽게 확장하고 축소할 수 있으므로 기업은 클라우드 제공업체로부터 "작은 조각 단위로" 서비스를 구매하고 일부 워크로드를 내부적으로 돌리는 방법으로 간편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 같은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전통적인 아웃소싱 업체의 대안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 어떤 워크로드를 어디서 실행할지를 결정하는 역량, 그리고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복합 업무팀이 필요하다.

SDE의 영향
SDE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을 정의, 프로비전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관리자가 명령을 작성하거나 화면을 클릭할 필요 없이, SDE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러한 기능을 더 빠르고 일관적으로(그리고 많은 경우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로써 IT 운영 비용이 절감되고 기업은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더 신속하게 IT 환경을 조정하고 성능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업체 로지칼리스 US(Logicalis US)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솔루션 부문 이사인 데이비드 앵그라디는 "10년 전에는 많은 고객이 부하 관리, 리소스 프로비저닝, 전체적인 시스템 관리 및 문제 해결과 같은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아웃소싱하는 데 열중했다"면서 "이 기업들 중 상당수는 이후 효율성이나 민첩성 측면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 로버트 스트로드는 반면 SDE의 경우 "기업이 정해진 수준의 규모와 가격대에서 내부 또는 아웃소싱된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아웃소싱 컨설팅 기업 알스브리지(Alsbridge Inc.)의 이사 빌 후버는 SDE와 클라우드 덕분에 기업은 과거 주로 아웃소싱으로 처리했던 기능을 이제 자동화할 수 있게 됐고, 그에 따라 해외 아웃소싱 제공업체들의 전통적인 핵심 비즈니스가 침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후버는 그 결과로 많은 아웃소싱 업체들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통합 및 증강, 고객의 수직 시장 또는 기타 요구에 맞춤화된 서비스 등의 영역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후버는 아웃소싱 업체에서 제공하는 직원의 수가 아니라 고객이 얻는 혜택을 기준으로 하는 계약 제안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많은 업체들이 인공 지능을 사용해 더 효과적으로 인프라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스토리지 분야의 경우 SDE의 유연함을 통해 고객은 민감한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환경에 두고, 일상적인 관리는 아웃소싱 업체에 맡길 수 있다. 서비스 형태의 스토리지 업체인 자다라 스토리지(Zadara Storage)의 현재 수익 중 35%가 이러한 온프레미스 스토리지에서 나온다. 자다라 스토리지 COO인 노암 쉔다르는 경찰 고객을 예로 들며, 경찰은 경찰관 몸에 착용하는 카메라로 촬영된 민감한 비디오를 온프레미스 환경에 보관하는데, 그 관리를 내부 직원이 아닌 자다라에게 맡긴다고 말했다.

SDE로 전환하는 속도나 방법은 고객 유형별로 다르다. 전 CIO이자 현재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라피 칸은 음성, SaaS, 이메일과 같은 서비스를 위한 링크를 더 신속하게 프로비저닝하기 위한 방편으로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을 제안한다. 칸은 SD-WAN을 LTE 무선 광대역에 통합하면 광대역 업체가 일을 처리할 때까지 몇 달을 기다릴 필요 없이 하루 만에 사무실 또는 사이트를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웃소싱 컨설팅 업체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이사인 유갈 조쉬는 대부분의 조직이 아웃소싱된 환경을 사용하는 대신 서비스 제공업체의 도움을 받아 내부적으로 SDE를 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라피 칸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에 비해 더 낮은 비용으로 백업 및 고급 데이터 보호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퍼컨버지드(hyperconverged)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 어플라이언스 역시 아웃소싱 업체를 통한 방식이 아닌 내부적인 SDE 개발에 눈을 돌리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미국 총무청(GSA) CIO 데이비드 샤이브에 따르면 GSA는 자체 소프트웨어 정의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고, 현재 50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이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샤이브는 SDE가 보안, 비용,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대한 더 강력한 통제 기능을 통해 개발 시간을 줄이고 보안 담당자에게 보호 대상 환경에 대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운영 담당자가 관리해야 하는 구성의 수를 적정 선에서 유지해준다고 말했다.

최적의 워크로드
SDE의 자동화와 속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커스터마이징 수준이 낮고 가상화 수준이 높은 애플리케이션, 즉 특정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한 종속성이 낮으며 리소스에 대한 수요가 수시로 바뀌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업체 데이테라(Datera)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플레슈만은 "연중 여러 차례 할인이나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는 환경의 주문 처리, 또는 최적의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경우"를 언급하며, "SDE를 사용하면 이러한 워크로드를 동적으로, 지속적으로 확장/축소하고 온사이트에서 클라우드, 또는 전세계 이곳저곳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16.09.02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이 아웃소싱을 바꾼다”…유연성 확보 위한 기업의 역량도 필요

Robert Scheier | Computerworl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사실상 모든 IT 인프라를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SDE(Software-Defined Everything)를 통해 일부 고객 기업과 워크로드의 아웃소싱이 훨씬 더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SDE는 IT 관리의 속도를 높이고 자동화함으로써 IT의 수작업 필요성을 줄여준다. 따라서 낮은 인건비만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는 해외 아웃소싱의 가치는 그만큼 낮아진다. SDE를 통해 인프라의 규모를 손쉽게 확장하고 축소할 수 있으므로 기업은 클라우드 제공업체로부터 "작은 조각 단위로" 서비스를 구매하고 일부 워크로드를 내부적으로 돌리는 방법으로 간편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 같은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전통적인 아웃소싱 업체의 대안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 어떤 워크로드를 어디서 실행할지를 결정하는 역량, 그리고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복합 업무팀이 필요하다.

SDE의 영향
SDE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을 정의, 프로비전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관리자가 명령을 작성하거나 화면을 클릭할 필요 없이, SDE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러한 기능을 더 빠르고 일관적으로(그리고 많은 경우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로써 IT 운영 비용이 절감되고 기업은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더 신속하게 IT 환경을 조정하고 성능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업체 로지칼리스 US(Logicalis US)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솔루션 부문 이사인 데이비드 앵그라디는 "10년 전에는 많은 고객이 부하 관리, 리소스 프로비저닝, 전체적인 시스템 관리 및 문제 해결과 같은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아웃소싱하는 데 열중했다"면서 "이 기업들 중 상당수는 이후 효율성이나 민첩성 측면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 로버트 스트로드는 반면 SDE의 경우 "기업이 정해진 수준의 규모와 가격대에서 내부 또는 아웃소싱된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아웃소싱 컨설팅 기업 알스브리지(Alsbridge Inc.)의 이사 빌 후버는 SDE와 클라우드 덕분에 기업은 과거 주로 아웃소싱으로 처리했던 기능을 이제 자동화할 수 있게 됐고, 그에 따라 해외 아웃소싱 제공업체들의 전통적인 핵심 비즈니스가 침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후버는 그 결과로 많은 아웃소싱 업체들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통합 및 증강, 고객의 수직 시장 또는 기타 요구에 맞춤화된 서비스 등의 영역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후버는 아웃소싱 업체에서 제공하는 직원의 수가 아니라 고객이 얻는 혜택을 기준으로 하는 계약 제안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많은 업체들이 인공 지능을 사용해 더 효과적으로 인프라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스토리지 분야의 경우 SDE의 유연함을 통해 고객은 민감한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환경에 두고, 일상적인 관리는 아웃소싱 업체에 맡길 수 있다. 서비스 형태의 스토리지 업체인 자다라 스토리지(Zadara Storage)의 현재 수익 중 35%가 이러한 온프레미스 스토리지에서 나온다. 자다라 스토리지 COO인 노암 쉔다르는 경찰 고객을 예로 들며, 경찰은 경찰관 몸에 착용하는 카메라로 촬영된 민감한 비디오를 온프레미스 환경에 보관하는데, 그 관리를 내부 직원이 아닌 자다라에게 맡긴다고 말했다.

SDE로 전환하는 속도나 방법은 고객 유형별로 다르다. 전 CIO이자 현재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라피 칸은 음성, SaaS, 이메일과 같은 서비스를 위한 링크를 더 신속하게 프로비저닝하기 위한 방편으로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을 제안한다. 칸은 SD-WAN을 LTE 무선 광대역에 통합하면 광대역 업체가 일을 처리할 때까지 몇 달을 기다릴 필요 없이 하루 만에 사무실 또는 사이트를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웃소싱 컨설팅 업체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이사인 유갈 조쉬는 대부분의 조직이 아웃소싱된 환경을 사용하는 대신 서비스 제공업체의 도움을 받아 내부적으로 SDE를 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라피 칸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에 비해 더 낮은 비용으로 백업 및 고급 데이터 보호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퍼컨버지드(hyperconverged)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 어플라이언스 역시 아웃소싱 업체를 통한 방식이 아닌 내부적인 SDE 개발에 눈을 돌리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미국 총무청(GSA) CIO 데이비드 샤이브에 따르면 GSA는 자체 소프트웨어 정의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고, 현재 50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이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샤이브는 SDE가 보안, 비용,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대한 더 강력한 통제 기능을 통해 개발 시간을 줄이고 보안 담당자에게 보호 대상 환경에 대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운영 담당자가 관리해야 하는 구성의 수를 적정 선에서 유지해준다고 말했다.

최적의 워크로드
SDE의 자동화와 속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커스터마이징 수준이 낮고 가상화 수준이 높은 애플리케이션, 즉 특정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한 종속성이 낮으며 리소스에 대한 수요가 수시로 바뀌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업체 데이테라(Datera)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플레슈만은 "연중 여러 차례 할인이나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는 환경의 주문 처리, 또는 최적의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경우"를 언급하며, "SDE를 사용하면 이러한 워크로드를 동적으로, 지속적으로 확장/축소하고 온사이트에서 클라우드, 또는 전세계 이곳저곳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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