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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도 안 쓰고” PC를 업그레이드하는 10가지 방법

Brad Chacos | PCWorld 2016.08.16


게임을 비싸게 즐길 필요는 없다
PC게이밍을 즐겨보고 싶다면? 게임 애호가들은 다르게 말할지 몰라도 게임을 즐기는데 꼭 많은 돈을 들일 필요는 없다.

AMD의 라데온 RX 460 (뉴에그에서 110달러)는 LOL과 오버워치 같은 e스포츠 게임에서 훌륭한 성능을 낸다. 또한 1,080P의 하이 그래픽 세팅으로 콘솔스러운 초당 30프레임, 혹은 미디엄 세팅으로 60fps까지 요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는 100달러 약간 넘는 돈으로는 엄청난 가성비다. 게다가 많은 모델은 그들의 파워를 마더보드에서 바로 공급받아서 추가 파워 커넥터가 필요 없다. 이는 AMD의 저가형 카드가 HP와 델 같이 전력 공급을 위한 추가 커넥터가 부족할 수 있는 제품형 PC에 추가시키기 훌륭하게 만든다.

하지만 조심하라. 조금 더 강한 라데온 RX 460 모델은 추가 6핀 파워커넥터가 필요하다. 추가 파워 커넥터가 없다면 파워 서플라이를 추가 구매하고 싶지 않은 이상 구입하면 안된다. 믿을만한 회사의 500와트 파워서플라이는 아마존에서 단 35달러에 파는 EVGA 500W1에서처럼 그리 비싸지 않다.

 

압축 공기 캔을 조금 사자
진담이다. PC를 1년 이상 청소하지 않았다면 내부에 먼지와 찌꺼기들이 쌓이게 된다. 팬과 배기포트가 막히면 과열로 이어져 PC 성능을 저하시킨다. 압축공기 캔 1개는 비교적 비싸므로 4개 팩(아마존에서 16.22달러)를 사서 몇 년간 PC 청소에 쓸 수 있다.

처음 듣는다면? 컴퓨터 본체를 열기 전에 <깔끔하게 한해를 시작하는 PC 청소 방법>을 참고하자.

냉각 개선, 성능 향상
만약 PC가 먼지 제거 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바람을 배출한다면 CPU나 GPU가 쿨러와 닿은 면의 써멀페이스트 코팅이 오래되고 마르고 비효과적일 수 있는데 특히 몇 년 된 기기일 경우 그렇다.

우선 스피드팬(SpeedFan)을 설치하고 CPU와 GPU 과열을 재확인하라. 만약 하나가 (혹은 두개 다!) 과열이라면 방열용 페이스트 주사기를 하나 구입하고 (나는 아마존에서 7.43달러인 아틱 실버 5를 선호한다) 그래픽카드 리프레시 가이드를 참고해 오래된 방열용 페이스트를 긁어내고 새 방열용 페이스트를 적용하는데 도움을 받아라.

여전히 그래도 뜨겁다면? 케이스팬을 1~2개 더 추가해보라. 믿을만한 벤더의 케이스팬은 충격적으로 저렴하고 (아마존에서 쿨러마스터 제품은 7.91달러, NZXT는 9달러) 몇 분만에 장착 가능하다.

더 좋은 모니터
컴퓨터의 인풋과 아웃풋 기기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므로 PC를 오래 쓴다면 쓸만한 주변기기에 분명 투자할만하다.

모니터부터 시작하라. 만약 저해상도 디스플레이 혹은 (설마) 뚱뚱한 CRT 디스플레이를 쓰고있다면 고해상도 혹은 1,080p 모니터로 바꿔 사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가격이 비싸지도 않다. HP의 21.5인치 IPS 스크린을 아마존에서 단 1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IPS 스크린은 저가형 TN패널보다 훨씬 생생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쓰는 게이머라면 AMD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지원하는 모니터 구입을 고려하라. 프리싱크는 당신의 그래픽카드와 디스플레이의 리프레시 레이트를 동기화해 게임 도중 버벅임과 화면 찢어짐을 방지한다. 엔비디아의 경쟁 G-싱크 기술이 가격대가 높은 반면 프리싱크는 디스플레이에 약간의 추가비용만 더하면 된다. 예를 들어 뷰소닉(ViewSonic)의 22인치 1,080p 프리싱크 디스플레이는 아마존에서 단 110달러밖에 안된다.

청각 행복
귀도 즐겁게 하라. 프리빌트 PC에 딸려 나온 스피커는 거의 쓰레기다. 오디오 장비 가격은 무서울 정도로 올라갈 수 있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헤드셋 일부는 100달러 이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게이머라면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올어라운드 게이밍 헤드셋은 킹스턴 하이퍼X 클라우드(Kingston HyperX Cloud)다. (아마존에서 67.93달러) 음질은 이 가격대에서 최고이고 마감도 우수하고 극도로 편안하다. 단 마이크는 겨우 평균수준이다.

마이크가 필요 없다면? 음악 애호가들은 필자가 개인적으로 몇 년간 써온 젠사이저 HD 280 프로(Sennheiser HD 280 Pro) (아마존에서 99.95달러)를 좋아할 것이다. 이 편한 느슨함은 비츠(Beats)나 몬스터(Monster) 헤드폰처럼 극도의 베이스는 없지만 풍부하고 정확하고 역동적인 오디오를 전체 스펙트럼에서 제공한다. 아마존에서 높은 평점에는 이유가 있다.

물리적으로 손에 닿는 부분 개선하기
쓰레기급 번들 키보드를 쓴다면 기계식 키보드로 바꿔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좋은 평을 받는 로지텍 G610 오리온은 체리 MX 갈축 혹은 적축을 탑재하고도 아마존에서 단 90달러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키보드에 써본 돈보다 더 많은 금액이지만 기계식 키보드 관점에서는 저렴한 것이다. 한번 써보면 러버돔 키보드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그처럼 최고의 마우스에 투자하면 PC 조작감을 훨씬 즐겁게 만들어준다. 레이저 데스애더(Razer DeathAdder) (아마존에서 42.69달러)는 한눈에도 게이밍 마우스지만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고 DPI 센서는 당신의 손안에서 편안하게 느껴지고 훌륭하고 부드러운 커서 이동을 돕는다. 이 제품을 5년 이상 써왔는데 프리빌트 PC에 딸려 나온 싸구려 마우스를 써야 할 때마다 상당히 모자람을 느끼게 만든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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