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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7 체험 리뷰 “업무 생산성 스마트폰의 진일보”

Florence Ion | Greenbot 2016.08.03


엣지 기능을 갖춘 갤럭시 노트
삼성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면에서는 악평과 호평이 엇갈리곤 했는데, 노트 7은 옳은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밝은 파란 색 터치위즈 인터페이스는 부드러운 회색으로 색조를 낮추었는데, 눈에 편하고 좀 더 현대적으로 보인다. 어두운 곳에서도 화면을 쉽게 볼 수 있는 블루 라이트 필터 옵션이 기본 앱으로 즉석 설정에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터치위즈는 여전히 푸른 색 바탕을 사용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회색조로 바뀌었다.


터치위즈의 알림창도 한층 보기 쉽게 바뀌었다.


블루 라이트 필터가 즉석 설정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

노트 7은 갤럭시 S7 엣지에 도입된 이른바 엣지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 양쪽 옆면에 있는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총 9가지의 서로 다른 엣지 패널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태스크 엣지는 자주 사용하는 작업으로의 단축키를 제공하고 앱 엣지는 좋아하는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엣지 패널은 노트 7을 한 손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숙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엣지 패널은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좋아하는 앱을 고정할 수 있다.


시큐어 폴더는 기밀 파일과 앱으 감춰둘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삼성 스마트폰의 홈 버튼에 내장된 지문 인식 기능은 좋아하지 않지만, 갤럭시 노트 7의 홍채 인식 기능은 아주 마음에 든다. 단지 화면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홍채 인식 속도 지문 인식보다 빠르다. 홍채 인식 기능으로 보안 폴더도 열 수 있는데, 이 폴더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앱이나 파일, 다른 폴더를 저장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는 여전히 진화 중
삼성이 아직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고가의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노트 5와 비교해 획기적인 변화는 없지만, 동급 스마트폰보다 더 많은 특징과 장점을 제공한다. 높은 사양과 카메라는 최상급 스마트폰임을 확인시켜 주며, 압력 감지 스타일러스는 이 오래된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얼마나 유용한지를 새삼 생각나게 한다. 늦여름으로 예상되는 정식 출시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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