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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탑재 PC 판매는 "10월 31일까지만"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6.08.01
지난 금요일(미국 시간)에 종료된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7, 8을 윈도우 10으로 변경했다.

금요일 이후로는 윈도우 7 등에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사용자는 윈도우 10 라이선스를 미국 기준 119.99~199.99달러 요금을 내고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그러나 새로운 PC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무료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윈도우 7 PC를 고려해볼 만하다.

HP, 레노버, 델 등 PC 제조업체들은 윈도우 7 홈 에디션을 탑재한 PC 판매를 중단했다. 그러나 윈도우 10 프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윈도우 7 프로페셔널 에디션 PC는 아직 판매되고 있다.

HP 고객경험/포트폴리오 전략 부문 부사장 마이크 내쉬는 호환성, 편리함 등의 이유로 윈도우 10을 고려하면서도 윈도우 7 PC를 구입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HP의 경우 판매 중인 대다수 제품이 윈도우 10을 탑재했지만, 윈도우 7 프로페셔널로 다운그레이드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

내쉬는 구형 PC에 설치할 윈도우 10 제품을 사기보다는 새로운 완제품 PC를 구입하려는 사용자도 있다고 말했다. 8월 2일로 예정된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는 필기 소프트웨어, 음성 기반 인터랙션 등 새로운 기능이 많아 터치 스크린 등 새로운 하드웨어를 찾는 사용자들이 있다는 진단이다.

그러나 기존 윈도우 7 PC 사용자 중 무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은 사람들은 윈도우 10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것밖에 대안이 없다.

윈도우 7 프로페셔널이 사전 설치된 PC 판매는 10월 31일로 종료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품 생애주기에 계획한대로다. 내쉬는 윈도우 8.1이나 윈도우 10이 사전 설치된 제품을 11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HP 프로북 640 G2 등 윈도우 8.1 노트북도 판매되고 있다. 윈도우 10 노트북보다 73달러 더 저렴하다.

레노버는 윈도우 10 홈 에디션을 탑재한 씽크패드 PC를 판매하고 있다. 윈도우 10 프로에서 다운그레이드를 통해 사전 설치된 윈도우 7 프로페셔널 64비트로 돌아갈 수 있는 제품이다. 윈도우 10 홈 에디션 제품보다 30달러 저렴하다.

델 역시 윈도우 7 프로페셔널이 설치된 노트북을 판매한다. 윈도우 10 프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있는 제품으로, 인스파이런 15 3000의 경우 329달러다.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윈도우 7 PC를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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