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6

야후,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부 매각 공식 발표… 48억 달러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야후가 인터넷 사업부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에 48억 달러에 매각한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버라이즌은 야후의 100만 활동 사용자와 인터넷 사업, 그리고 검색이나 이메일 같은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광고 시스템을 인수하게 된다. 버라이즌이 인터넷 기업을 인수한 것은 2015년 AOL을 44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인수 합병은 내년 1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야후는 버라이즌의 상품 혁신 및 신규 비즈니스 조직의 수장인 마니 왈든 산하에 AOL과 합병된다.

야후는 최고 호황기였던 닷컴 붐이 있었을 당시 기업 가치가 12억 5,000달러에 달했는데, 48억 달러에 핵심 사업부를 버라이즌에 넘긴다는 것은 그 이후 야후의 비즈니스가 얼마나 악화되었는지를 반증한다.

1994년 제리 양과 데이비드 필로가 공동 창업한 야후는 사용자들이 웹에 접속하는 통로 역할을 하면서 포털, 검색 엔진, 이메일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후 야후는 구글 같은 신흥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렸고, 소셜 네트워킹이나 모바일 등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지 못했다.

야후는 올해 2분기에 4억 4,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2013년 약 11억 달러에 텀블러를 인수하기 위해 쓴 금액 중 3억 7,800만 달러를 손실처리한 것이다. 야후는 소셜 미디어 및 모바일 광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텀블러를 인수했으나, 기대한 만큼의 효과는 나지 않았다.

또한, 야후는 지난해 자사 지분 중 15.4%에 해당하는 알리바바 지분을 아바코 홀딩스(Aabaco Holdings)라는 회사를 통해서 분사하려고 했지만, 면세 혜택이 불확실해지면서 분사 작업을 미룬 바 있다.

한편, 버라이즌 외에 야후 인수를 시도했던 곳은 대부분 사모펀드 업체며, AT&T 역시 인수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2016.07.26

야후,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부 매각 공식 발표… 48억 달러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야후가 인터넷 사업부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에 48억 달러에 매각한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버라이즌은 야후의 100만 활동 사용자와 인터넷 사업, 그리고 검색이나 이메일 같은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광고 시스템을 인수하게 된다. 버라이즌이 인터넷 기업을 인수한 것은 2015년 AOL을 44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인수 합병은 내년 1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야후는 버라이즌의 상품 혁신 및 신규 비즈니스 조직의 수장인 마니 왈든 산하에 AOL과 합병된다.

야후는 최고 호황기였던 닷컴 붐이 있었을 당시 기업 가치가 12억 5,000달러에 달했는데, 48억 달러에 핵심 사업부를 버라이즌에 넘긴다는 것은 그 이후 야후의 비즈니스가 얼마나 악화되었는지를 반증한다.

1994년 제리 양과 데이비드 필로가 공동 창업한 야후는 사용자들이 웹에 접속하는 통로 역할을 하면서 포털, 검색 엔진, 이메일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후 야후는 구글 같은 신흥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렸고, 소셜 네트워킹이나 모바일 등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지 못했다.

야후는 올해 2분기에 4억 4,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2013년 약 11억 달러에 텀블러를 인수하기 위해 쓴 금액 중 3억 7,800만 달러를 손실처리한 것이다. 야후는 소셜 미디어 및 모바일 광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텀블러를 인수했으나, 기대한 만큼의 효과는 나지 않았다.

또한, 야후는 지난해 자사 지분 중 15.4%에 해당하는 알리바바 지분을 아바코 홀딩스(Aabaco Holdings)라는 회사를 통해서 분사하려고 했지만, 면세 혜택이 불확실해지면서 분사 작업을 미룬 바 있다.

한편, 버라이즌 외에 야후 인수를 시도했던 곳은 대부분 사모펀드 업체며, AT&T 역시 인수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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