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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orld 용어풀이 | QHD

김현아 기자 | ITWorld 2016.07.07
2016년 현재 삼성 갤럭시 S7이나 LG G5 등 주요 고사양 스마트폰의 표준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560x1440 픽셀의 QHD입니다.

QHD는 ‘Qaud HD’의 약자로, 한글로는 쿼드HD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QHD라고 명명된 계기는 1280x720의 “HD보다 픽셀 수가 정확히 4배” 많기 때문입니다.

QHD에 혼동이 많은데, 그중 하나는 qHD 때문입니다. 소문자 ‘q’를 넣은 qHD는 960x540 픽셀로, 풀HD(1920x1080)보다 픽셀 수가 4분의 1개라서 qHD라고 명명되었습니다. 2011년 초 소니 엑스페리아, 삼성 갤럭시 S4 미니 등에 사용된 규격입니다.

QHD와 qHD를 구분하기 위해서 QHD를 WQHD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Wide Quad HD의 약자인데, 16:9 비율을 강조한 것입니다. 사실, HD가 이미 16:9 비율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qHD와의 구분을 위해 종종 사용됩니다.

또한, HD의 4배라는 설명 때문에 4K UHD와도 혼동이 있습니다. UHD는 3829x2160로, “풀HD의 4배”입니다.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UHD는 QFHD(Quad Full HD)라고 표기되기도 합니다.

QHD는 생산 실용성 때문에 TV보다는 컴퓨터 모니터와 모바일에서 많이 활용된 해상도입니다. 2013년 말 부터 이 해상도의 모니터들이 등장했고, 2012년에는 삼성이 13인치 2560x144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시리즈 9 노트북을 발표했습니다.

2013년에는 LG가 5.5인치 QHD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LG G3에 적용했으며, 2014년 갤럭시 노트 4, 구글 넥서스 6도 QHD 디스플레이가 채용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고사양 스마트폰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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