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8

'신속하게 디지털로', 애자일 방법 도입한 금융기업

Clint Boulton | CIO
프린서플 파이낸스 그룹(Principal Financial Group, PFG)이 자사의 보험, 퇴직연금, 자산관리 고객들을 위해 좀더 많은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구축하고자 애자일로 방향을 잡았다.

엄격하게 개발해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채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한다는 것은 전통적으로 금융기업에서 있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디지털 세계에서 완벽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겠다고 고민하는 기업이 있다면, 아마도 민첩한 경쟁자들에게 번번이 패배할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애자일(Agile)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하고 다른 프로젝트들이 잊히지 않도록 하고 있다.

기업고객 대상 보험, 은퇴 설계, 기타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PFG(Principal Financial Group)는 분명 그렇게 하고 있다. 2013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Des Moines)에 있는 이 금융기업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완료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었다.

빠르게 성장하던 보험 사업부는 그룹의 후생 제품을 시장에 신속하게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한 부서는 너무 오랫동안 하나의 프로젝트에 매달리고 있었고 끝이 보이지 않았다.

IT와 현업부서 책임자들이 정기적으로 업무를 정의하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후 2주 단위 스프린트(Sprint)로 기능 요건을 위해 협업하는 애자일 방법론으로 보험사업부는 각각의 프로젝트를 살려냈다. 이런저런 기능 덕분에 앱을 반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앱을 망가뜨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PFG의 수석 CIO인 개리 숄튼은 CIO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업부는 서로 다른 전략을 택했으며 모두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그 어떤 그룹도 IT가 수개월 동안 비즈니스 요건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폭포수(Waterfall)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로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세상에서 시장 출시 속도와 성공 가능한 최소 제품은 신중하고 다듬어진 코드보다 중시되고 있다.

애자일로 비즈니스 민첩성을 구현한다
숄튼은 애자일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그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도 마찬가지였다. 2013년부터 그들은 내부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하기 시작했고 직원들에게 프로젝트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도록 요구했으며 개발 및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회사가 고객들이 자신의 돈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해커톤을 통해 더욱 광범위한 애자일 도입의 기틀을 다졌다. 숄튼은 "'여기에서 다르게 할 수 있고 애자일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라는 생각이 더욱 가속화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처리 방식은 더욱 민첩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배치를 달성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애자일은 직원들이 더욱 빠르게 움직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조직에 문화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지난 3월에 발표된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가트너는 특히 IT팀에 상당한 문화적 파괴를 유발할 수 있는 애자일에 대한 급작스러운 접근방식에 대해 경고했다. 예를 들어, 핵심 전문지식이나 역할 특화를 너무 강조하면 애자일팀에서 불평등이 발생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숄튼은 프린서플의 영업 부문 책임자들과 전 세계 2,600명의 IT 직원들이 애자일 움직임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기업 캠퍼스 재설계의 목적으로 이 회사는 IT가 신속하게 코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된 업무 공간을 구축했다.

프린서플은 점점 더 애자일을 많이 도입하면서 개발 아키텍처와 생산성을 측정하는 지표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했다. 숄튼은 "애자일을 추구한 결과 이 모든 것들이 바뀌어야 했다"고 말했다.

현업 및 IT 직원들은 2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진행하기보다는 2주 단위의 스프린트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위해 만나서 적절한 이해 당사자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프린서플은 개념 증명 및 최소 실행 가능 제품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신생벤처처럼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를 구축하고 출시하며 관찰하라
애자일을 통해 프린서플이 개발한 제품은 은퇴 설계 참여자들을 위한 개인화된 등록 및 교육 애플리케이션인 MVC(My Virtual Coach)이다. 오늘날의 많은 봇(Bot) 기술과 마찬가지로 코치가 사람들과 상호적인 대화를 진행하여 자연스럽게 언어 과정을 학습한다.

이 앱은 참여자들과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등록 과정을 거치면서 즉각적으로 조처할 수 있다. 또 다른 서비스인 PE(Participant Experience)는 은퇴 준비도에 따라 참여자들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자신의 연금이나 기타 은퇴 계획에 더 많은 기금을 할당할 수 있도록 한다.

프린서플은 최소 성공 가능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에 더욱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으면서 자체적인 위험과 책임을 초래하게 된다. 사용자 경험 공백이나 기타 결함이 있는 제품 출시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프린서플은 참여자의 클릭스트림(Clickstream)이나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에서 제품을 탐색하는 방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특정 지점에 정체되면 프린서플의 엔지니어와 비즈니스 애널리스트가 코드 작성 스프린트 일정을 적용하여 앱을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었다.

숄튼은 "데이터를 이용해 프로세스를 지속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며, 여기에서는 확장된 애자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2주간의 스프린트 동안 우리는 '이 방향으로 계획했지만 데이터와 현 상태를 고려하여 변경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린서플의 폭포수 개발 유산을 반영하여 숄튼은 전통적인 모델이 요즘은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세계에서 폭포수로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2016.06.28

'신속하게 디지털로', 애자일 방법 도입한 금융기업

Clint Boulton | CIO
프린서플 파이낸스 그룹(Principal Financial Group, PFG)이 자사의 보험, 퇴직연금, 자산관리 고객들을 위해 좀더 많은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구축하고자 애자일로 방향을 잡았다.

엄격하게 개발해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채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한다는 것은 전통적으로 금융기업에서 있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디지털 세계에서 완벽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겠다고 고민하는 기업이 있다면, 아마도 민첩한 경쟁자들에게 번번이 패배할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애자일(Agile)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하고 다른 프로젝트들이 잊히지 않도록 하고 있다.

기업고객 대상 보험, 은퇴 설계, 기타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PFG(Principal Financial Group)는 분명 그렇게 하고 있다. 2013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Des Moines)에 있는 이 금융기업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완료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었다.

빠르게 성장하던 보험 사업부는 그룹의 후생 제품을 시장에 신속하게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한 부서는 너무 오랫동안 하나의 프로젝트에 매달리고 있었고 끝이 보이지 않았다.

IT와 현업부서 책임자들이 정기적으로 업무를 정의하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후 2주 단위 스프린트(Sprint)로 기능 요건을 위해 협업하는 애자일 방법론으로 보험사업부는 각각의 프로젝트를 살려냈다. 이런저런 기능 덕분에 앱을 반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앱을 망가뜨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PFG의 수석 CIO인 개리 숄튼은 CIO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업부는 서로 다른 전략을 택했으며 모두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그 어떤 그룹도 IT가 수개월 동안 비즈니스 요건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폭포수(Waterfall)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로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세상에서 시장 출시 속도와 성공 가능한 최소 제품은 신중하고 다듬어진 코드보다 중시되고 있다.

애자일로 비즈니스 민첩성을 구현한다
숄튼은 애자일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그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도 마찬가지였다. 2013년부터 그들은 내부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하기 시작했고 직원들에게 프로젝트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도록 요구했으며 개발 및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회사가 고객들이 자신의 돈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해커톤을 통해 더욱 광범위한 애자일 도입의 기틀을 다졌다. 숄튼은 "'여기에서 다르게 할 수 있고 애자일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라는 생각이 더욱 가속화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처리 방식은 더욱 민첩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배치를 달성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애자일은 직원들이 더욱 빠르게 움직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조직에 문화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지난 3월에 발표된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가트너는 특히 IT팀에 상당한 문화적 파괴를 유발할 수 있는 애자일에 대한 급작스러운 접근방식에 대해 경고했다. 예를 들어, 핵심 전문지식이나 역할 특화를 너무 강조하면 애자일팀에서 불평등이 발생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숄튼은 프린서플의 영업 부문 책임자들과 전 세계 2,600명의 IT 직원들이 애자일 움직임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기업 캠퍼스 재설계의 목적으로 이 회사는 IT가 신속하게 코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된 업무 공간을 구축했다.

프린서플은 점점 더 애자일을 많이 도입하면서 개발 아키텍처와 생산성을 측정하는 지표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했다. 숄튼은 "애자일을 추구한 결과 이 모든 것들이 바뀌어야 했다"고 말했다.

현업 및 IT 직원들은 2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진행하기보다는 2주 단위의 스프린트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위해 만나서 적절한 이해 당사자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프린서플은 개념 증명 및 최소 실행 가능 제품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신생벤처처럼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를 구축하고 출시하며 관찰하라
애자일을 통해 프린서플이 개발한 제품은 은퇴 설계 참여자들을 위한 개인화된 등록 및 교육 애플리케이션인 MVC(My Virtual Coach)이다. 오늘날의 많은 봇(Bot) 기술과 마찬가지로 코치가 사람들과 상호적인 대화를 진행하여 자연스럽게 언어 과정을 학습한다.

이 앱은 참여자들과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등록 과정을 거치면서 즉각적으로 조처할 수 있다. 또 다른 서비스인 PE(Participant Experience)는 은퇴 준비도에 따라 참여자들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자신의 연금이나 기타 은퇴 계획에 더 많은 기금을 할당할 수 있도록 한다.

프린서플은 최소 성공 가능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에 더욱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으면서 자체적인 위험과 책임을 초래하게 된다. 사용자 경험 공백이나 기타 결함이 있는 제품 출시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프린서플은 참여자의 클릭스트림(Clickstream)이나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에서 제품을 탐색하는 방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특정 지점에 정체되면 프린서플의 엔지니어와 비즈니스 애널리스트가 코드 작성 스프린트 일정을 적용하여 앱을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었다.

숄튼은 "데이터를 이용해 프로세스를 지속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며, 여기에서는 확장된 애자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2주간의 스프린트 동안 우리는 '이 방향으로 계획했지만 데이터와 현 상태를 고려하여 변경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린서플의 폭포수 개발 유산을 반영하여 숄튼은 전통적인 모델이 요즘은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세계에서 폭포수로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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