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새로운 사이버 위험 관리 모델이 필요한 때가 왔다

Jon Oltsik | CSO 2018.12.06
압도적으로 많아진 공격 표면, 방대한 취약점, 정교한 위협과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 사항은 기업에게 새로운 사이버 위험 관리 모델을 요구하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현행 사이버 위험 관리 모델이 깨졌다. 압도적인 공격면과 많은 수의 취약점, 정교한 위협으로 인해 사이버 위험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을 의미한다. 

이번에 새롭게 발행하는 ESG 연구 보고서는 과거에 효과가 있었던 사이버 위험 모델이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님을 보여준다. 필자는 ESG 직원이며, 지난 달 이 데이터 속에 푹 빠져 있었다. 다음은 지난 달 발견했던 것의 일부다. 

- 비즈니스 관리자는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이 관여하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경영진은 좋은 보안을 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적합한 보안을 원했다. 당시 보안 전문가들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성의없는 투자에 대해 한탄하면서도 사이버보안 지식이 있는 CEO가 강력한 사이버보안 통제 및 감독에 대해 투자해 주길 바라고 있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에 대한 주의 사항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ESG 데이터는 기업 임원과 이사회가 예전보다 점점 더 많이 관여하고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CISO와 정보보안팀은 더 많은 사이버 위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비즈니스 친화적인 방식으로 이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ESG 데이터는 이미 사이버 위험 관리를 위한 새롭고 포괄적인 모델을 추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 사이버보안 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커지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사이버보안 예산은 필자가 기억하는 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증가세가 곧 끝날 것 같진 않다. 그래도 경영진은 조직 보호를 위한 수단으로 지출을 늘릴 생각은 있지만, 그들은 이를 통해 무엇을 얻고있는 지 알고 싶어한다. 
예를 들어, CFO는 CISO가 내년도 지출로 계획한 100만 달러를 초과해 120만 달러를 요구한다면 어떤 추가적인 보호를 받게 되는지 이해하고자 한다. 비즈니스 임원, GRC(Governance, Risk, and Compliance) 관리자,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막연한 통계를 사용해 불완전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사이버보안 지출에 대한 ROI를 측정하는 방법을 파악하려고 한다. 이 부분에서 개선이 절실하다.  

- 사이버 위험 관리에 대한 정보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기본적인 사이버 위험 관리 공식은 다음과 같다. 

사이버 위험 요소 = 취약점 x 위협 요소 x 결과

그렇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모든 것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공격 대상, 즉 장치,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작업 부하, 애플리케이션 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취약점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ESG 연구에서 도출한 결과 가운데 하나는 조직이 서드파티 위험 관리를 통해 협력 업체들을 간접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동시에 위협은 더욱 표적화되고 정교해지고 있다. 조직은 재무 위험, 운영 위험, 평판 위험을 포함한 여러 가지 측면을 다루고 있다. 이런 모든 변화를 추가하고 사이버 위험 관리 작업 부하가 증가하고 좀 더 전문화되면서 사이버 위험 관리를 위한 실행 비용은 점점 더 높아진다.

- 사이버 위험 관리 기준이 없다. 취약점 검색, 서드파티 위험 감사, 침투 테스트와 같은 위험 관리 작업은 항상 한 달에 한번, 한 분기에 한번, 1년에 여러 번 등 정기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런 활동은 종종 감사원, 규정, 또는 심지어 비즈니스 파트너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 방법론에는 문제가 있다.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사이버 위험 관리의 모든 측면이 서로 관련이 있다. 그래서 한 가지가 바뀌면 다른 모든 것에 영향을 준다. 사이버 위험 관리를 어떤 시점에서, 어떻게 벤치마킹할 수 있을까.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는 이런 변화에 대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지속적인 위험 관리 측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명확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이버 위험 관리는 임원에게는 더욱 중요해지고 CISO와 사이버보안 팀에게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 분명한 것은 현재 사이버 위험 관리 모델은 깨졌으며, 무엇인가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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