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2

애플 워치 시리즈 6 리뷰 : 신기능 완성도 아쉽지만 ‘여전히 최고의 스마트워치’

Michael Simon | Macworld
애플 자체의 SE를 포함하여 괜찮은 옵션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애플 워치 시리즈 6은 스마트워치를 살 때 현실적인 유일한 선택권이다. 지금은 모든 기능이 필요 없을 수 있지만 스마트워치에 몇 백 달러를 지출하게 되면 손목의 미래 경쟁력를 확보하게 된다.

필자는 최근 몇 개의 워치와 브랜드(핏빗 센스, 애플 워치 SE, 파슬 칼라일 젠 5, 삼성 갤럭시 워치 3, 아마존 헤일로 밴드 등)를 테스트했는데, 애플 워치 시리즈 6은 누가 봐도 최고였다. 다른 장치들보다 시리즈 6이 더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SE를 포함한 더 저렴한 것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시리즈 6을 세일할 때까지 기다렸다 사는 것이 좋다.
 
애플 워치 시리즈 6의 아래에는 새로운 센서가 많이 탑재되어 있다. ⓒ MICHAEL SIMON/IDG

그렇다고 시리즈 6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핏빗에 미치지 못한다. 수면 추적은 정말 기본적이다. 그리고 새로운 Sp02 센서는 주문식 판독 값을 수집할 때 과도하게 민감하다. 하지만 이런 결함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빠르거나 기능이 많거나 세련되거나 재미있는 스마트워치는 없을 것이다.
 

“여전히 새롭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자인

애플이 애플 워치의 디자인이나 모양을 바꿀 때가 올 수도 있지만 시리즈 6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시리즈 5와 동일하며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오리지널 모델과 비교해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치수는 아래와 같다.

애플 워치(1세대)    
38mm: 38.6 x 33.3 x 10.5mm
42mm: 42.0 x 35.9 x 10.5mm

애플 워치 시리즈 6
40mm: 40mm x 34mm x 10.4mm
44 mm: 44mm x 38mm x 10.4mm

하지만 애플은 충분히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새로운 색상도 좋고 시리즈 4나 5에서 업그레이드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필자가 테스트한 블루 색상은 직접 보면 애플의 웹 사이트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어둡지만 분명 전통적인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및 골드 알루미늄만큼 훌륭한 추가 색상이다. 또한 새로운 색상 덕분에 애플 워치를 착용했을 때 본체가 얼마나 작은지 두드러진다.
 
ⓒ MICHAEL SIMON/IDG

하지만 어떤 색상을 선택하더라도 애플 워치의 사각형 외관은 스마트워치에 이상적이며, 개인적으로 조금만 두께가 얇았으면 하는 아쉬움만 있다. 솔직히, 시리즈 6과 SE는 애플 역사상 가장 얇은 워치이며 경쟁 제품들이 더 커 보이는 효과도 있지만, 프로필은 일반적인 손목시계와 비교하여 여전히 많이 두껍다.
 

1세대의 문제

하지만 프레임 안에는 많은 것이 있다. ECG 센서, 올웨이즈 온 고도계 및 2세대 광학 심박 센서 외에 시리즈 6에는 혈류 산소 센서가 추가되면서 드디어 핏빗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구현 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센서는 매우 비슷하며 적색과 적외선을 측정하여 혈액 속의 산소 포화도를 추정한다.

하루 중 백그라운드 판독 외에도 시리즈 6을 맥박산소측정기로 사용하여 새로운 혈중 산소 포화도(Blood Oxygen) 앱으로 주문식 판독 값을 얻을 수 있다. ECG 판독 값을 얻는 데 소요되는 시간의 절반인 15초면 충분하며, 애플답게 시험 중 애니메이션은 매우 깔끔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정확한 판독 값을 얻기 위해서는 가만히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 과정을 2~3번 반복해야 할 수도 있다.
 
가만히 있지 못하면 정확한 혈중 산소 포화도를 얻을 수 없다. ⓒ MICHAEL SIMON/IDG

이 앱은 팔은 테이블이나 무릎 위에 올려 두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필자의 시험에서는 약간의 움직임으로도 판독 값이 크게 바뀌었다. 판독 값은 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을 때 100%였다가 가능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했을 때 92%까지 낮아졌다. 백그라운드 판독은 더욱 일정했지만 이 앱은 판독 값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거나 위험한지 여부에 대한 피드백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

헬스 앱에서 일일 판독 값에 대한 차트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의사이거나 맥박산소측정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다지 유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워치 페이스에 컴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수 있지만 업데이트된 판독 값이 아니라 앱의 바로가기일 뿐이다. 애플은 심지어 핏빗처럼 혈류 산소를 사용하여 새로운 수면 추적을 강화하지도 않았다.

워치OS 8부터는 개선되겠지만 수면 추적은 너무 기본적이다. 워치는 기본적으로 수면 시간을 알려주며 수면의 질에 대해서는 거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헬스 앱에서 일부 고급 통계를 확인할 수 있지만 핏빗의 수면 단계(Sleep Stages)만큼 상세하지 않다. 애플이 이런 기본적인 수면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데 몇 년이나 걸렸다는 사실이 실망스럽지만 새 워치를 구매할 필요 없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 MICHAEL SIMON/IDG

향후 시리즈 6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도 유의미하게 개선되지 않을 것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시리즈 6은 이전의 애플 워치들과 작동 시간이 거의 같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 시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18시간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해도 그것보다 조금 더 길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 워치와 달리 핏빗의 버사와 센스는 배터리를 며칠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것이 애플 워치의 가장 큰 단점이 된다. 이것을 착용하고 수면을 추적하는 경우 주기적인 충전 계획을 세우고 약 1시간 반 동안 충전해야 한다. 애플은 시리즈 6가 시리즈 5보다 ‘더 빨리’ 충전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느리며, 12분만 충전하면 하루를 사용할 수 있는 핏빗의 새로운 고속 충전의 발끝도 쫓아가지 못한다.
 

나머지는 최고

시리즈 6의 다른 많은 기능들은 정말로 뛰어나다. 구형 모델에서 업그레이드한다면 새로운 워치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개선된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앱은 더 빠르고 시리(Siri)는 더 스마트하며 심장 박동수 추적은 더욱 즉각적이며 고도계는 실시간 고도를 제공할 것이다.
 
타이포그래피는 간단하고 고급스러운 페이스다. ⓒ MICHAEL SIMON/IDG

하지만 핏빛 버사나 갤럭시 워치 같은 경쟁 제품을 사용하던 사람은 애플 워치가 마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애플은 스마트하고 단순하면서 여전히 강력하고 지나치게 야단스럽지 않은 시스템을 개발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6의 S6 프로세스의 속도는 웨어OS 워치나 핏빗 버사 또는 심지어 시리즈 3로 바꾸고 손목과 상호작용할 때 아주 짧은 순간이 얼마나 유의미한지 깨닫기 전에는 불필요하게 보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애플 워치의 ECG 센서는 꽤 놀랍다. 우선, (핏빗 센스의 프레임의 가장자리와 달리) 디지털 크라운 위의 완벽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혈류 산소 센서처럼 지나치게 까다롭지도 않다.

하지만 시리즈 6의 최대 장점은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다. 시리즈 5와 카테고리가 다르지는 않기 때문에 시리즈 4 이하의 워치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패션과 기능 측면에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SE에서 시리즈 6로 업그레이드할 만한 가치를 제공한다. 시리즈 5보다 더 밝기 때문에 실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애플 워치를 단순한 장치가 아니라 하나의 장신구로 탈바꿈할 것이다. 애플의 들어서 깨우기 제스처는 대부분의 다른 워치보다 빠르지만,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전혀 힘이 들지 않는다.
 
혈중 산소 농도 측정 센서가 지금은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향후 워치OS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유용해질 것이다. ⓒ MICHAEL SIMON/IDG

서드파티 워치 페이스의 부재로 꼬투리를 잡을 수 있지만 필자의 핏빗 및 웨어OS 경험상 이것이 최선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애플은 각 워치 페이스의 디자인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으며 시리즈 6의 최신 페이스는 꽤 단순하고 필자는 타이포그라피와 트라이프 페이스 바꿔가면서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애플은 워치OS 7부터 워치 페이스 시작 및 복제 컴플리케이션을 공개했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선택권이 더 넓어졌다.

하지만 머지않아 애플은 iOS 14의 위젯처럼 엄격한 UI 지침에 따라 서드파티 페이스를 허용할 것이다. 애플 워치의 가장 큰 장점은 선택한 페이스가 시간만 표시하더라도 상호작용이 매우 쉽다는 것이다. 알림부터 단계와 심장 박동 수 및 혈류 산소와 수면까지 하루 종일 애플 워치를 만지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399달러짜리 스마트 장치로서는 다소 반 직관적일 수 있지만 착용해 보면 이것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를 곧 알게 될 것이다.
 

애플 워치 시리즈 6을 구매해야 할까?

애플 워치 시리즈 6은 가장 저렴한 옵션(실리콘 밴드가 적용된 399달러짜리 40mm 알루미늄 모델)을 고수하더라도 분명 비싼 스마트워치이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지출할 만한 가치가 있다. 시리즈 3은 가격이 절반이지만 워치의 속도가 매우 느리고 1년 안에 쓸모가 없어질 수도 있으며 279달러짜리 SE는 ECG, 혈륜 산소 센서 및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등의 일부 중요한 기능과 함께 시리즈 6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색상까지 포기하게 된다.

SE보다 120달러 더 비싸지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과 센서를 얻게 된다. 애플 워치 시리즈 6은 애플의 최고의 스마트워치일 뿐 아니라 가격에 상관없이 전 세계 최고의 스마트워치이다. 다른 워치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나 수면 추적 기능이 더 좋을 수 있지만, 그 워치들은 애플 워치가 잘하는 수십 가지를 따라갈 수 없다. editor@itworld.co.kr


2020.10.12

애플 워치 시리즈 6 리뷰 : 신기능 완성도 아쉽지만 ‘여전히 최고의 스마트워치’

Michael Simon | Macworld
애플 자체의 SE를 포함하여 괜찮은 옵션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애플 워치 시리즈 6은 스마트워치를 살 때 현실적인 유일한 선택권이다. 지금은 모든 기능이 필요 없을 수 있지만 스마트워치에 몇 백 달러를 지출하게 되면 손목의 미래 경쟁력를 확보하게 된다.

필자는 최근 몇 개의 워치와 브랜드(핏빗 센스, 애플 워치 SE, 파슬 칼라일 젠 5, 삼성 갤럭시 워치 3, 아마존 헤일로 밴드 등)를 테스트했는데, 애플 워치 시리즈 6은 누가 봐도 최고였다. 다른 장치들보다 시리즈 6이 더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SE를 포함한 더 저렴한 것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시리즈 6을 세일할 때까지 기다렸다 사는 것이 좋다.
 
애플 워치 시리즈 6의 아래에는 새로운 센서가 많이 탑재되어 있다. ⓒ MICHAEL SIMON/IDG

그렇다고 시리즈 6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핏빗에 미치지 못한다. 수면 추적은 정말 기본적이다. 그리고 새로운 Sp02 센서는 주문식 판독 값을 수집할 때 과도하게 민감하다. 하지만 이런 결함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빠르거나 기능이 많거나 세련되거나 재미있는 스마트워치는 없을 것이다.
 

“여전히 새롭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자인

애플이 애플 워치의 디자인이나 모양을 바꿀 때가 올 수도 있지만 시리즈 6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시리즈 5와 동일하며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오리지널 모델과 비교해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치수는 아래와 같다.

애플 워치(1세대)    
38mm: 38.6 x 33.3 x 10.5mm
42mm: 42.0 x 35.9 x 10.5mm

애플 워치 시리즈 6
40mm: 40mm x 34mm x 10.4mm
44 mm: 44mm x 38mm x 10.4mm

하지만 애플은 충분히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새로운 색상도 좋고 시리즈 4나 5에서 업그레이드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필자가 테스트한 블루 색상은 직접 보면 애플의 웹 사이트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어둡지만 분명 전통적인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및 골드 알루미늄만큼 훌륭한 추가 색상이다. 또한 새로운 색상 덕분에 애플 워치를 착용했을 때 본체가 얼마나 작은지 두드러진다.
 
ⓒ MICHAEL SIMON/IDG

하지만 어떤 색상을 선택하더라도 애플 워치의 사각형 외관은 스마트워치에 이상적이며, 개인적으로 조금만 두께가 얇았으면 하는 아쉬움만 있다. 솔직히, 시리즈 6과 SE는 애플 역사상 가장 얇은 워치이며 경쟁 제품들이 더 커 보이는 효과도 있지만, 프로필은 일반적인 손목시계와 비교하여 여전히 많이 두껍다.
 

1세대의 문제

하지만 프레임 안에는 많은 것이 있다. ECG 센서, 올웨이즈 온 고도계 및 2세대 광학 심박 센서 외에 시리즈 6에는 혈류 산소 센서가 추가되면서 드디어 핏빗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구현 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센서는 매우 비슷하며 적색과 적외선을 측정하여 혈액 속의 산소 포화도를 추정한다.

하루 중 백그라운드 판독 외에도 시리즈 6을 맥박산소측정기로 사용하여 새로운 혈중 산소 포화도(Blood Oxygen) 앱으로 주문식 판독 값을 얻을 수 있다. ECG 판독 값을 얻는 데 소요되는 시간의 절반인 15초면 충분하며, 애플답게 시험 중 애니메이션은 매우 깔끔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정확한 판독 값을 얻기 위해서는 가만히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 과정을 2~3번 반복해야 할 수도 있다.
 
가만히 있지 못하면 정확한 혈중 산소 포화도를 얻을 수 없다. ⓒ MICHAEL SIMON/IDG

이 앱은 팔은 테이블이나 무릎 위에 올려 두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필자의 시험에서는 약간의 움직임으로도 판독 값이 크게 바뀌었다. 판독 값은 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을 때 100%였다가 가능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했을 때 92%까지 낮아졌다. 백그라운드 판독은 더욱 일정했지만 이 앱은 판독 값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거나 위험한지 여부에 대한 피드백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

헬스 앱에서 일일 판독 값에 대한 차트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의사이거나 맥박산소측정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다지 유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워치 페이스에 컴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수 있지만 업데이트된 판독 값이 아니라 앱의 바로가기일 뿐이다. 애플은 심지어 핏빗처럼 혈류 산소를 사용하여 새로운 수면 추적을 강화하지도 않았다.

워치OS 8부터는 개선되겠지만 수면 추적은 너무 기본적이다. 워치는 기본적으로 수면 시간을 알려주며 수면의 질에 대해서는 거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헬스 앱에서 일부 고급 통계를 확인할 수 있지만 핏빗의 수면 단계(Sleep Stages)만큼 상세하지 않다. 애플이 이런 기본적인 수면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데 몇 년이나 걸렸다는 사실이 실망스럽지만 새 워치를 구매할 필요 없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 MICHAEL SIMON/IDG

향후 시리즈 6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도 유의미하게 개선되지 않을 것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시리즈 6은 이전의 애플 워치들과 작동 시간이 거의 같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 시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18시간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해도 그것보다 조금 더 길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 워치와 달리 핏빗의 버사와 센스는 배터리를 며칠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것이 애플 워치의 가장 큰 단점이 된다. 이것을 착용하고 수면을 추적하는 경우 주기적인 충전 계획을 세우고 약 1시간 반 동안 충전해야 한다. 애플은 시리즈 6가 시리즈 5보다 ‘더 빨리’ 충전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느리며, 12분만 충전하면 하루를 사용할 수 있는 핏빗의 새로운 고속 충전의 발끝도 쫓아가지 못한다.
 

나머지는 최고

시리즈 6의 다른 많은 기능들은 정말로 뛰어나다. 구형 모델에서 업그레이드한다면 새로운 워치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개선된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앱은 더 빠르고 시리(Siri)는 더 스마트하며 심장 박동수 추적은 더욱 즉각적이며 고도계는 실시간 고도를 제공할 것이다.
 
타이포그래피는 간단하고 고급스러운 페이스다. ⓒ MICHAEL SIMON/IDG

하지만 핏빛 버사나 갤럭시 워치 같은 경쟁 제품을 사용하던 사람은 애플 워치가 마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애플은 스마트하고 단순하면서 여전히 강력하고 지나치게 야단스럽지 않은 시스템을 개발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6의 S6 프로세스의 속도는 웨어OS 워치나 핏빗 버사 또는 심지어 시리즈 3로 바꾸고 손목과 상호작용할 때 아주 짧은 순간이 얼마나 유의미한지 깨닫기 전에는 불필요하게 보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애플 워치의 ECG 센서는 꽤 놀랍다. 우선, (핏빗 센스의 프레임의 가장자리와 달리) 디지털 크라운 위의 완벽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혈류 산소 센서처럼 지나치게 까다롭지도 않다.

하지만 시리즈 6의 최대 장점은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다. 시리즈 5와 카테고리가 다르지는 않기 때문에 시리즈 4 이하의 워치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패션과 기능 측면에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SE에서 시리즈 6로 업그레이드할 만한 가치를 제공한다. 시리즈 5보다 더 밝기 때문에 실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애플 워치를 단순한 장치가 아니라 하나의 장신구로 탈바꿈할 것이다. 애플의 들어서 깨우기 제스처는 대부분의 다른 워치보다 빠르지만,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전혀 힘이 들지 않는다.
 
혈중 산소 농도 측정 센서가 지금은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향후 워치OS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유용해질 것이다. ⓒ MICHAEL SIMON/IDG

서드파티 워치 페이스의 부재로 꼬투리를 잡을 수 있지만 필자의 핏빗 및 웨어OS 경험상 이것이 최선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애플은 각 워치 페이스의 디자인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으며 시리즈 6의 최신 페이스는 꽤 단순하고 필자는 타이포그라피와 트라이프 페이스 바꿔가면서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애플은 워치OS 7부터 워치 페이스 시작 및 복제 컴플리케이션을 공개했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선택권이 더 넓어졌다.

하지만 머지않아 애플은 iOS 14의 위젯처럼 엄격한 UI 지침에 따라 서드파티 페이스를 허용할 것이다. 애플 워치의 가장 큰 장점은 선택한 페이스가 시간만 표시하더라도 상호작용이 매우 쉽다는 것이다. 알림부터 단계와 심장 박동 수 및 혈류 산소와 수면까지 하루 종일 애플 워치를 만지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399달러짜리 스마트 장치로서는 다소 반 직관적일 수 있지만 착용해 보면 이것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를 곧 알게 될 것이다.
 

애플 워치 시리즈 6을 구매해야 할까?

애플 워치 시리즈 6은 가장 저렴한 옵션(실리콘 밴드가 적용된 399달러짜리 40mm 알루미늄 모델)을 고수하더라도 분명 비싼 스마트워치이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지출할 만한 가치가 있다. 시리즈 3은 가격이 절반이지만 워치의 속도가 매우 느리고 1년 안에 쓸모가 없어질 수도 있으며 279달러짜리 SE는 ECG, 혈륜 산소 센서 및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등의 일부 중요한 기능과 함께 시리즈 6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색상까지 포기하게 된다.

SE보다 120달러 더 비싸지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과 센서를 얻게 된다. 애플 워치 시리즈 6은 애플의 최고의 스마트워치일 뿐 아니라 가격에 상관없이 전 세계 최고의 스마트워치이다. 다른 워치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나 수면 추적 기능이 더 좋을 수 있지만, 그 워치들은 애플 워치가 잘하는 수십 가지를 따라갈 수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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