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이메일 캠페인의 ROI를 높이는 8가지 팁

Gordon Plutsky | IDG.com 2020.07.10
이메일 마케팅은 디지털 마케팅이 시작된 이래 존재했으며, 고객 여정의 중추로 남아있다. 이메일 마케팅은 여전히 투자대비성과가 뛰어난 마케팅 수단이지만, 최근의 몇 가지 중대한 변화로 인해 B2B 마케터에게 더욱 중요해졌다. 

GDPR/CCPA : 이메일 오용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에 따라 퍼스트파티 관계(1st Party Relationship)를 맺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코로나19 : 전통적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할 수 없게 되면서, 마케터들은 이메일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 최근 B2B 마케팅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이노베이트 MR(Innovate MR)의 ‘코로나19 B2B 서베이(COVID-19 B2B Survey)’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7%가 향후 1년간 이메일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같은 시기 예산이 증가할 마케팅 영역은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 광고뿐이다.

서드파티 쿠키 중요성 감소 : 서드파티 쿠키를 활용하기 힘들어지면서 잠재 고객 및 고객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여기에 이메일보다 좋은 수단이 있을까?

추가로 이메일은 구글 및 소셜 미디어의 수수료 수수료 인상에 대항하고 해당 플랫폼들의 평판 문제를 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이메일은 구매 의도나 콘텐츠 선호도 등 타깃팅과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데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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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대상이 많지 않다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활용해 이메일 마케팅을 강화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평판이 좋은 미디어 회사의 콘텐츠 기반 이메일에 후원을 하거나 미디어 회사의 독자를 대상으로 코 브랜디드(co-branded) 이메일을 보낼 수도 있다. 그리고 물론 이상적인 ABM(Account Based Marketing) 수단이기도 하다. 타깃 기업별로 이메일을 맞춤화해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메일 마케팅에서 더 많은 성과를 얻기 위한 8가지 팁을 준비했다.

1. 모바일 중심으로 디자인하라. 이메일을 데스크톱에서 보는 사람보다 스마트폰에서 보는 사람이 더 많다고 가정하는 것이 좋다. 모바일 콘텐츠 소비의 스크롤 특성을 활용해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2. 제목이 성패를 가른다. 제목은 클릭을 유도하면서도, 분명하고 간결해야 한다. 예를 들어, ‘~ 활용법 BEST 3”처럼 숫자를 넣거나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십니까?”라는 질문형 제목이 오픈율을 높여준다.

3. 디자인이 중요하다. 강력한 CTA(calls to action)를 여러 개 배치하는 ‘최소주의(minimalist) 디자인이 좋다. 이미지는 1개만 상단에 배치하자. 디자인 측면에선 언제나 적을수록 좋다. 

4. 소셜 미디어를 통합하자. 수신자가 다른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이메일에 소셜 미디어 아이콘을 넣어 공유 가능한 이메일을 보내자. 

5. 텍스트 기반의 웹페이지 링크 외에 여러 미디어 유형을 활용하자. 비디오, 팟캐스트, 백서 다운로드, 그리고 여러 인터랙티브한 콘텐츠 유형들이 있다.

6. 대량 전송의 시대는 끝났다. 이메일 수신 대상을 목표와 행동 데이터에 기반해 분류하고 타깃팅한다. 수신자의 관심사를 알고 있다면, 이를 기반으로 더 개인화하는 것도 좋다.

7. 끊김 없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메일을 전송하기 전 여러 디바이스, 운영체제, 브라우저에서 테스트해야 한다.

8. 데이터, 데이터, 더 많은 데이터 : 제목과 콘텐츠를 대상으로 A/B 테스트를 진행하자. 계속 테스트하고, 측정해 최적화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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