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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안 쓰는 아이폰을 화상회의에 활용하는 앱, 에포캠

Michael Simon  | Macworld 2020.04.02
집에서 일한다고 해서 회의를 피할 수는 없다. 남는 웹 캠이 없다고 해서 테이프를 붙여 덮어둔 노트북 카메라를 사용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만 있다면 쉽게 웹 캠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웹 캠 앱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중에서도 키노니(Kinoni) 사의 에포캠 웹캠(EpocCam Webcam)을 추천한다. 설정이 간편할 뿐 아니라, 맥과 PC 모두에서 광고와 워터마크를 제공하는 무료 버전이 있다. 윈도우 PC를 사용한다면 iVCam도 좋은 선택지다. 어떤 IOS 기기에서든 IOS 10.3 이상이라면 설치할 수 있고, 특히 서랍 속에 있는 구형 아이폰 5나 아이패드 미니 2에서도 작동한다.
 
 
우선 에포캠 앱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다운로드한다. 맥이나 PC에서 www.kinoni.com에 방문해 맥OS 10.12 이후 버전 또는 윈도우 7 이후 버전을 위한 드라이버를 받는다. 이후에는 설치 안내 과정을 따라하고 기기를 재시작한다.

이제 아이폰으로 돌아가 에포캠 앱을 실행한다. 노트북 이미지 하나, 전화 신호 같은 원 하나와 까만 바탕 화면만 보이더라도 걱정할 것은 없다. 원 모양은 앱이 컴퓨터를 인식하려고 찾고 있다는 의미다. 영상을 송출할 컴퓨터에 앱을 설치한 후, 에포캠 앱은와이파이를 통해 활성화되고 컴퓨터로 영상을 보내게 된다. 예를 들어 스카이프를 사용할 경우, 음성 및 영상 설정 > 영상 위 드롭다운 메뉴에서 에포캠을 선택하면 된다. 깃허브 사이트에서 미리 연결 상태를 테스트할 수 있으며, 맥 사용자도 맥용 에포캠 뷰어를 다운로드 해 영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에포캠 무료 버전을 사용할 경우 영상은 640x480 해상도에 30fps의 제한을 받지만, 8달러를 내고 에포캠 웹 카매라 PC 버전을 다운로드할 경우 1080p의 FHD 영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한 개 이상의 스트림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에도 유료 앱을 구입해야 한다. 에포캠 멀티캠은 2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팁은 에포캠이 영상 설정 선택지에서 보이지 않을 경우 드라이버를 재설치하는 것이다.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아이폰과 PC가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동그란 아이콘이 계속 돌아가는 검은 화면만 보일 경우에는 아이폰과 PC 앱을 둘 다 다시 시작해본다. 마지막으로 컴퓨터를 재시작하는 것도 해결 방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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