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4

How-To : 화상회의 앱 줌에서 ‘맞춤’ 배경화면 설정하는 방법

Mark Hachman | PCWorld
화상회의 앱 줌(Zoom)은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배경을 만들어 재택근무 시 집안의 잡동사니를 보이지 않게 숨기는 기능을 제공한다. 몇 가지 추가 단계를 거치면 이 맞춤형 배경 기능의 재미와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웹캠은 사용자는 물론, 사용자 뒤의 주방 테이블, 뒤쪽의 어수선한 책상 등 카메라에 비치는 그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줌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와 마찬가지로 모든 배경의 잡동사니를 완전히 가려주는 맞춤형 배경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가 보게 되는 것은 아래의 사진처럼 얼굴뿐이다.
 
줌의 AI 생성 배경은 PC만 괜찮으면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 MARK HACHMAN / IDG

이 기사에서는 AI 기반 맞춤 배경 기능을 활성화하고 내장 기본 배경을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여기에 더해 줌의 맞춤 배경 ‘동영상’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기본 배경을 반복되는 영상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줌의 기본 옵션 대신 다른 배경 영상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살펴본다.
 

줌에서 맞춤 배경을 설정하는 방법

지금까지 줌에서 맞춤 배경을 사용하려면 일종의 ‘녹색 배경’이 필요했다. 컴퓨터 특수 효과를 위한 캔버스로, 전통적으로 영화 촬영에서 사용했던 그 녹색 배경이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줌 데스크톱 앱이 사용자를 배경의 물건과 구별할 정도로 똑똑 해져서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웹 클라이언트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우선 줌의 사용자 맞춤 배경화면을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 윈도우 7, 8, 10에서 실행되는 최신 줌 앱
  • 지원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장착된 PC : 쿼드코어 6세대 코어 i5(U 시리즈 칩 제외), 쿼드코어 4세대 코어 i7, 8코어 이상의 모든 3GHz 프로세서

본인의 PC 사양을 정확히 몰라도 상관없다. 동작하거나, 아니거나 둘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iOS에서도 가상 배경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는 지원되지 않는다. 

줌의 메인 화면이 열리면 줌의 기본 페이지가 나타난다. 가장 먼저 우측 상단의 줌 설정 아이콘(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한다.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가상 배경’을 클릭한다.
 
줌의 설정 메뉴는 기어 아이콘 뒤에 숨어 있다. ⓒ  ITWorld

줌은 이 단계를 매우 쉽게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웹캠을 바로 실행해서 사용자가 채팅에서 상대방에게 표시되는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 아래의 이미지 중 하나를 클릭하면 사용자의 뒷 배경이 정적 이미지(골든 게이트 다리 사진이 인기 있다) 또는 오로라나 해변의 경관처럼 느리게 반복되는 영상 배경으로 대체된다. (예상할 수 있겠지만 영상 파일에는 모서리에 작은 캠코더 아이콘이 있다.)

이 가상 배경 기능이 완벽하진 않다. 때로는 옷깃을 가리기도 하고, 대화 중에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배경과 동일한 색상의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줌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배경을 영상 창 아래에 표시해준다. 어두운 배경을 사용했을 때 네이비 블루 색의 티셔츠를 잘 구분해줬다. ⓒ MARK HACHMAN / IDG

줌이 사용자를 식별하고 배경을 자연스럽게 적용하는 수준은 사용자의 웹캠 기능과 컴퓨터 프로세서에 달려있다. 이 둘이 좋을수록 결과가 더 정확하다. 하지만 결과가 만족스러운지는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나만의 맞춤 배경 만드는 방법

줌에서 사용자 맞춤 배경을 만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작은 ‘+’ 아이콘을 클릭하면 정적 배경 또는 영상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BMP, JPG, PNG는 물론, MP4와 MOV 형식이 지원된다. 배경 이미지는 가로세로 비율이 16:9, 최소 1280 x 720픽셀 이상이어야 한다. 영상은 최소 480 x 360(360p) 또는 최대 1920 x 1080(1080p)이어야 한다.

정적 이미지를 선택하기는 특히 쉽다. 최근 PCWorld 직원들 간 줌 화상회의에서는 스타트랙의 USS 엔터프라이즈의 브리지 A와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배경 이미지가 등장했다. 줌은 저작권이 없는 이미지 사용을 권장하지만, 필수 사항은 아니다.

일단 이미지다 영상 파일을 추가하면 줌의 가상 배경 설정 메뉴 안에 썸네일이 추가된다.
 

반복 영상을 제작해 배경으로 만드는 방법

배경 영상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원래 가지고 있는 영상을 사용하려면 앞에서 설명한 대로 따라 하면 된다. 기존 영상을 잘라서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사용할 수도 있는데, 윈도우에 내장된 비디오 편집기를 사용해서 편집할 수 있다.

시작 버튼 옆 검색창에 ‘비디오 편집기’를 검색해 앱을 실행한다. 새 비디오 프로젝트를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새 비디오 만들기’ 화면이 나타난다. 
 
영상 파일을 불러와서 ‘자르기’ 버튼을 사용해 영상을 자를 수 있다. ⓒ MARK HACHMAN / IDG

프로젝트 라이브러리에서 ‘추가’ 버튼을 클릭해 원하는 영상 파일을 선택한다. 이 클립은 프로젝트 라이브러리에 나타나는데, 이것을 스토리보드로 끌어내린 다음 첫 번째 상자에 놓는다. 여기에서 여러 효과를 영상에 추가할 수 있지만, 줌의 배경으로 쓰려면 ‘자르기’만 있으면 된다. 

자르기 화면에서는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두 개의 마커를 사용해 클립의 시작과 끝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검색 핀을 사용해 양쪽 끝에 지정된 한계를 설정할 수 있다. (줌은 잘라낸 영상의 끝에서 처음으로 반복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작업을 마치면 완료를 클릭한다.

비디오 편집기는 다시 비디오 프로젝트 화면으로 돌아간다. 여기에서 ‘비디오 마침’을 클릭해 저장하고 내보낼 수 있다. 다른 형식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고, 1080p 품질로 저장할 수도 있다. 다만, 배경 영상이므로 품질이 최고일 필요는 없다.

여기까지 중요한 단계는 끝났다. 회의에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줌 앱을 다시 열고 영상이 원하는 방식으로 보이는지 다시 확인한다. 영상의 배경이 동료를 성가시게 할 수 있으니(설사 의도된 바라고 하더라도) 두 번째 옵션으로 더 차분하고 사무적인 분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어쨌든 기분이나 상황에 맞는 배경을 탐색하고 만들고 개발하는 것 자체로 재미있다. 맞춤 배경을 사용해 개인적인 스타일 감각을 분명히 표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내가 무슨 옷을 입고 있는지 동료들이 신경 쓰지 않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20.03.24

How-To : 화상회의 앱 줌에서 ‘맞춤’ 배경화면 설정하는 방법

Mark Hachman | PCWorld
화상회의 앱 줌(Zoom)은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배경을 만들어 재택근무 시 집안의 잡동사니를 보이지 않게 숨기는 기능을 제공한다. 몇 가지 추가 단계를 거치면 이 맞춤형 배경 기능의 재미와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웹캠은 사용자는 물론, 사용자 뒤의 주방 테이블, 뒤쪽의 어수선한 책상 등 카메라에 비치는 그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줌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와 마찬가지로 모든 배경의 잡동사니를 완전히 가려주는 맞춤형 배경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가 보게 되는 것은 아래의 사진처럼 얼굴뿐이다.
 
줌의 AI 생성 배경은 PC만 괜찮으면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 MARK HACHMAN / IDG

이 기사에서는 AI 기반 맞춤 배경 기능을 활성화하고 내장 기본 배경을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여기에 더해 줌의 맞춤 배경 ‘동영상’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기본 배경을 반복되는 영상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줌의 기본 옵션 대신 다른 배경 영상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살펴본다.
 

줌에서 맞춤 배경을 설정하는 방법

지금까지 줌에서 맞춤 배경을 사용하려면 일종의 ‘녹색 배경’이 필요했다. 컴퓨터 특수 효과를 위한 캔버스로, 전통적으로 영화 촬영에서 사용했던 그 녹색 배경이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줌 데스크톱 앱이 사용자를 배경의 물건과 구별할 정도로 똑똑 해져서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웹 클라이언트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우선 줌의 사용자 맞춤 배경화면을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 윈도우 7, 8, 10에서 실행되는 최신 줌 앱
  • 지원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장착된 PC : 쿼드코어 6세대 코어 i5(U 시리즈 칩 제외), 쿼드코어 4세대 코어 i7, 8코어 이상의 모든 3GHz 프로세서

본인의 PC 사양을 정확히 몰라도 상관없다. 동작하거나, 아니거나 둘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iOS에서도 가상 배경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는 지원되지 않는다. 

줌의 메인 화면이 열리면 줌의 기본 페이지가 나타난다. 가장 먼저 우측 상단의 줌 설정 아이콘(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한다.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가상 배경’을 클릭한다.
 
줌의 설정 메뉴는 기어 아이콘 뒤에 숨어 있다. ⓒ  ITWorld

줌은 이 단계를 매우 쉽게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웹캠을 바로 실행해서 사용자가 채팅에서 상대방에게 표시되는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 아래의 이미지 중 하나를 클릭하면 사용자의 뒷 배경이 정적 이미지(골든 게이트 다리 사진이 인기 있다) 또는 오로라나 해변의 경관처럼 느리게 반복되는 영상 배경으로 대체된다. (예상할 수 있겠지만 영상 파일에는 모서리에 작은 캠코더 아이콘이 있다.)

이 가상 배경 기능이 완벽하진 않다. 때로는 옷깃을 가리기도 하고, 대화 중에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배경과 동일한 색상의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줌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배경을 영상 창 아래에 표시해준다. 어두운 배경을 사용했을 때 네이비 블루 색의 티셔츠를 잘 구분해줬다. ⓒ MARK HACHMAN / IDG

줌이 사용자를 식별하고 배경을 자연스럽게 적용하는 수준은 사용자의 웹캠 기능과 컴퓨터 프로세서에 달려있다. 이 둘이 좋을수록 결과가 더 정확하다. 하지만 결과가 만족스러운지는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나만의 맞춤 배경 만드는 방법

줌에서 사용자 맞춤 배경을 만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작은 ‘+’ 아이콘을 클릭하면 정적 배경 또는 영상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BMP, JPG, PNG는 물론, MP4와 MOV 형식이 지원된다. 배경 이미지는 가로세로 비율이 16:9, 최소 1280 x 720픽셀 이상이어야 한다. 영상은 최소 480 x 360(360p) 또는 최대 1920 x 1080(1080p)이어야 한다.

정적 이미지를 선택하기는 특히 쉽다. 최근 PCWorld 직원들 간 줌 화상회의에서는 스타트랙의 USS 엔터프라이즈의 브리지 A와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배경 이미지가 등장했다. 줌은 저작권이 없는 이미지 사용을 권장하지만, 필수 사항은 아니다.

일단 이미지다 영상 파일을 추가하면 줌의 가상 배경 설정 메뉴 안에 썸네일이 추가된다.
 

반복 영상을 제작해 배경으로 만드는 방법

배경 영상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원래 가지고 있는 영상을 사용하려면 앞에서 설명한 대로 따라 하면 된다. 기존 영상을 잘라서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사용할 수도 있는데, 윈도우에 내장된 비디오 편집기를 사용해서 편집할 수 있다.

시작 버튼 옆 검색창에 ‘비디오 편집기’를 검색해 앱을 실행한다. 새 비디오 프로젝트를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새 비디오 만들기’ 화면이 나타난다. 
 
영상 파일을 불러와서 ‘자르기’ 버튼을 사용해 영상을 자를 수 있다. ⓒ MARK HACHMAN / IDG

프로젝트 라이브러리에서 ‘추가’ 버튼을 클릭해 원하는 영상 파일을 선택한다. 이 클립은 프로젝트 라이브러리에 나타나는데, 이것을 스토리보드로 끌어내린 다음 첫 번째 상자에 놓는다. 여기에서 여러 효과를 영상에 추가할 수 있지만, 줌의 배경으로 쓰려면 ‘자르기’만 있으면 된다. 

자르기 화면에서는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두 개의 마커를 사용해 클립의 시작과 끝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검색 핀을 사용해 양쪽 끝에 지정된 한계를 설정할 수 있다. (줌은 잘라낸 영상의 끝에서 처음으로 반복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작업을 마치면 완료를 클릭한다.

비디오 편집기는 다시 비디오 프로젝트 화면으로 돌아간다. 여기에서 ‘비디오 마침’을 클릭해 저장하고 내보낼 수 있다. 다른 형식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고, 1080p 품질로 저장할 수도 있다. 다만, 배경 영상이므로 품질이 최고일 필요는 없다.

여기까지 중요한 단계는 끝났다. 회의에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줌 앱을 다시 열고 영상이 원하는 방식으로 보이는지 다시 확인한다. 영상의 배경이 동료를 성가시게 할 수 있으니(설사 의도된 바라고 하더라도) 두 번째 옵션으로 더 차분하고 사무적인 분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어쨌든 기분이나 상황에 맞는 배경을 탐색하고 만들고 개발하는 것 자체로 재미있다. 맞춤 배경을 사용해 개인적인 스타일 감각을 분명히 표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내가 무슨 옷을 입고 있는지 동료들이 신경 쓰지 않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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