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의 로컬 저장 공간이 모자라면 맥OS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 복사본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오래된 파일부터 지운다. 이 파일을 다시 살리려면 그냥 클릭만 하면 되는데, 그러면 자동으로 복구된다. 이 기능이 활성화된 어떤 맥에서든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통해 데스크톱의 모든 콘텐츠와 문서 폴더를 찾을 수도 있다.
그러나 끝도 없이 긴 폴더 옵션 사용과 비활성화를 오가는 것은 수 년 동안 사용자에게 골칫거리였다.
데스크톱과 문서 폴더 상자의 체크를 해제하면, 2개의 위치에 있는 모든 파일이 삭제된 것처럼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이 파일은 모두 제자리, 즉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있다. 다음의 단계를 천천히 밟아가서 원래 위치에 파일을 복원해보자.
1.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연다.
2.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의 데스크톱 폴더를 연다. 편집(Edit) > 모두 선택(Select All)을 고르거나 커맨드+A를 누른다. 그리고 데스크톱으로 콘텐츠를 끌어온다.
3.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서 문서 폴더를 열고, 편집 > 모두 선택 또는 커맨드+A를 누른다. 그리고 콘텐츠를 홈 문서 폴더로 드래그한다.
여러 대의 데스크톱이나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내 문서 폴더를 찾을 때는 여러 대의 맥에서 동기화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맨 처음 이 기능을 사용한 맥의 폴더명은 데스크톱과 문서(Documents)으로 지정되고, 그 다음 맥에서부터는 데스크톱과 문서 폴더명에 맥의 이름이 따라붙어 구분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