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How-To : 숨겨진 윈도우 앱데이터 폴더의 비밀과 찾는 방법

Lincoln Spector, Ian Paul | PCWorld 2018.07.20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폴더, 즉 앱데이터(AppData) 폴더는 각 프로그램이 생성한 데이터를 담는다. 사용자가 설치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앱데이터 폴더 내에 자체 폴더를 생성하고 정보를 저장한다. 그리고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사용자가 이들 파일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nikada

하지만 현실에서는 신경을 쓰게 된다. 예를 들어, 파이어폭스와 썬더버드 프로파일은 앱데이터 폴더에 있는데, 이를 PC 간에 주고받을 수 있다. 만약 구버전 아웃룩을 사용한다면, 아웃룩 데이터도 앱데이터 폴더에 있다.

간단한 기법만 알면 이 폴더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앱데이터 폴더는 문서나 음악 및 기타 라이브러리 폴더가 있는 사용자 폴더에 있다. 보통 C:\Users\[username]\AppData이다. 하지만 이런 성격의 다른 폴더처럼 앱데이터 폴더는 숨겨져 있다. 즉 보통은 보이지 않는다.

이 폴더에 접근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시작 메뉴를 클릭하거나 윈도우 10에서 코타나 검색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appdata%를 입력하고 최상위 검색 결과를 선택하면 AppData > Roaming으로 데려다 준다.

왜 Roaming 폴더일까? %appdata% 환경 변수는 실제로 앱데이터 폴더를 가리키지 않고, 앱데이터 폴더 내의 Roaming 폴더를 가리킨다. 이 폴더는 앱데이터 폴더에 있는 모든 파일의 핵심 중 핵심을 담고 있어서 앱데이터 폴더를 찾는 사용자라면 당연히 이 폴더를 찾게 된다. 따라서 이 폴더로 연결되는 것은 말이 된다.

여기서 실제 앱데이터 폴더에 액세스하려면, Roaming 폴더에서 상위 폴더로 이동하면 된다.

앱데이터 폴더로 가는 또 하나의 방법은 파일 탐색기에서 경로 창을 누른 후 %appdata%를 입력하는 것이다. 시작 메뉴의 검색과는 달리 앱데이터 폴더로 바로 이동한다.

마지막으로 윈도우 10에서 앱데이터 폴더가 항상 보이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파일 탐색기의 보기 메뉴를 선택한 다음, 숨긴 항목을 체크하면 된다. 이제 다른 일반 폴더처럼 앱데이터 폴더도 항상 보이는 상태가 됐다. 당연히 파일을 복사하거나 백업하는 등의 작업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앱데이터 폴더의 파일을 삭제하거나 이동하는 것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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