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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최고의 PC 게임 10선

Hayden Dingman | PCWorld 2018.07.05


요쿠의 아일랜드 익스프레스(Yoku’s Island Express)
이른바 ‘메트로배니아(Metroidvania)’ 장르 게임의 황금기에 살고 있다. 할로우 나이츠(Hollow Knight), 액시엄 버즈(Axiom Verge), 블러드스트레인트: 커스 오브 더 문(Bloodstained: Curse of the Moon), 스팀월드 딕 2(SteamWorld Dig 2) 등 이 장르의 게임이 아주 많다.



그런데 이 무수히 많은 게임 가운데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가 ‘요쿠의 아일랜드 익스프레스(20달러, 험블)이다. 많이 소비된 장르를 '핀볼'과 잘 버무렸다. 통상적인 플랫폼 장르와 다르게 지느러미 발을 사용해 점프를 하면서 퍼즐을 풀고, 모쿠마나(Mokumana) 섬을 탐험하면서 우편 배달을 한다. 모든 사람들을 파괴로부터 구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아주 환상적인 장르 매시업이다. 2018년에 가장 큰 놀라움을 준 게임 중 하나이다.

워해머 : 버민타이드(Warhammer: Vermintide) II
‘워해머: 버민타이드 II(30달러, 험블)은 내용 없는 오락거리다. 그러나 아주 신나는 게임이다. 물론 스토리지가 없지는 않지만, 수십 번 모든 맵을 플레이하고도 스토리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 필자가 아는 것은 ‘레프트 4 데드(Left 4 Dead)’라는 것이다. 그러나 워해머 캐릭터들은 큰 칼로 시궁쥐를 비롯한 징그러운 것들을 학살한다. 그냥 수없이 몰려나오는 적들을 학살한다.



버민타이드 II 같이 단순한 게임을 최고 게임에 선정한 적이 드물다. 또 12월에도 선정될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아주 만족도가 높은 게임이다. 몇 주 동안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액션을 즐겼다.

셀레스테(Celeste)
셀레스테(20달러, 스팀)은 슈퍼 미트 보이(Super Meat Boy) 이후 플레이한 게임 중 가장 빈틈이 없는 게임이다.. 셀레스테는 정말 즐거운 게임이다. 모든 복잡한 트릭들을 마스터하고, 유명무실한 셀레스테 산을 확장하려 시도한다. 스토리가 끝나면 훨씬 더 어려운, 진짜 도전을 원하는 소수만을 위한 B 및 C 사이드의 ‘비밀’ 레벨이 시작된다. 정말 어려운 레벨이다.



그렇지만 셀레스테를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하도록 만든 요소는 스토리와 자세이다. 슈퍼 미트 보이와 동류의 다른 플랫폼 게임의 경우 게이머와 경쟁을 하려 시도한다. 그러나 셀레스테는 게이머가 성공하기 원하는 게임이다. 계속 게이머를 믿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계속 시도를 하면 산을 확장시킬 수 있고, (시간을 늦추거나, 추가로 점프를 하는 등)옵션을 사용하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고 상기시킨다.

이런 자세와 스토리가 조화를 이룬다. 이런 정밀한 플랫폼 게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넘는 통렬한 테마이다. 몇달이 지나고도 최고의 순간을 생각할 정도이다. 아주 대단한 게임이다.

명예상 - 프레이: 문크래쉬(Prey: Mooncrash)
문크래쉬(20달러, 험블)는 기술적으로 DLC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올해의 게임 규칙에 따라 명예상을 수상할 자격이 없다. 그러나 이것이 중요하지 않다. 프레이(30달러, 험블)가 2017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또 문크래쉬도 언급할 가치가 있다. 완벽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문크래쉬의 시스템을 가져와 가짜 로그라이크(Roguelike)로 연결을 했다. 환경은 항상 동일하다. 그러나 무기와 탄약이 매번 무작위로 바뀐다. 즉 해야 할 일에 맞는 도구를 갖게 될지 확신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아주 영리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게임이 탄생한다. 프레이 같은 게임이 자주 그렇듯, 컴포트 존을 벗어나도록 강요한다.
여기에 문크래쉬의 좋은 스토리를 결합했다. 이런 이유로 명예상을 수여한다. 개인적으로 베세스다(Bethesda)가 독립적인 확장판을 만들었으면 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프레이를 구입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기기 원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프레이를 플레이해 보기 바란다. 정말 홀륭한 게임이다.

명예상 - 어새신 크리드: 오리진 : 커스 오브 파라오
또 다른 확장팩이다. ‘커스 오브 파라오(20달러, 험블)’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어새신 크리드: 오리진(60달러, 험블)이 충분히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아니었다. 또한 거대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커스 오브 파라오’는 성공을 거뒀다. 과거 ‘어새신 크리드’와 달랐기 때문이다. 시리즈는 불가분하게 역사적 배경과 연결이 되어 있다. 그러나 ‘커스 오브 파라오’는 이집트 판테온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더 환상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바에크(Bayek)를 사후 세상으로 보내 투탄카멘, 네페르티티 등을 추적하게 만든다. 역사와 신화, 종교가, 거친 환상과 뒤섞여 있다. 원본 ‘어새신 크리드’는 시도를 하지 않았던 부분이다. 거대한 전갈, 높은 소상, 경작지, 일식 등이 등장한다. 올해 ‘어새신 크리드: 오딧세이(Assassin’s Creed: Odyssey)’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기대해 본다.  editor@itworld.co.kr

 Tags 게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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