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5

구글의 웨어 OS에 ‘선두주자’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가민 비보액티브 3 뮤직

Michael Simon | PCWorld
구글이 마지막으로 웨어 OS(WearOS, 안드로이드 웨어) 관련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한 이후, 애플은 애플은 LTE 라인을 포함해 무려 2가지 새로운 애플 워치 모델을 출시했고, 핏비트(Fitbit)은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술기업들은 모두 플랫폼을 포기했고 파슬(Fossil)만 수십 가지의 패션 퍼스트 모델을 포함, 자사 하이브리드 라인을 확장하면서 구글의 웨어러블 운영체제를 활용 중이다.

가민의 새로운 비보액티브 3 스마트워치는 500곡을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를 제공하지만, 아이허트라디오(iHearRadio)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

즉, 웨어 OS는 수명이 다 하는 중이다. 한때 애플 워치의 유력한 대안이었던 웨어 OS는 구형 모델, 느린 프로세서 속도, 영감을 받지 않은 디자인으로 인해 플랫폼 계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마지막 모델은 1년 전에 출시됐고 솔직히 그 당시에는 그다지 매력적인 모델은 아니었다. 구글의 스마트 워치 이니셔티브는 트렌디한 이미지로 꾸며진 멋지고 새로운 웹 사이트를 가질 수는 있지만 실제 스마트워치 경쟁에서는 겨우 싸워나가고 있다.

웨어 OS의 플레이 스토어는 2016년에 업데이트됐다.

이제 조연들도 그 수준을 넘어가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가민은 비보액티브 3 뮤직(Vivoactive 3 Music)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최대 7일간의 배터리 수명, 500곡의 음악 저장 및 고급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가격은 300달러다. 어떤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고 음악은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앱에서만 선택할 수 있지만, 그러나 결제, 피트니스 추적, 알림과 앱 등 모든 기능이 있으며, 웨어 OS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 그 무엇보다 훌륭하다. 낯부끄러운 일이다.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은 스마트워치에서 1위 또는 2위 이름이어야 하지만 최고의 웨어러블 제품 중 순위를 차지한 것은 거의 없다. 수백만 대의 휴대폰을 제공하는 만큼 구글은 연결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애플 워치와 경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하지만, 웨어 OS는 노화된 기능으로 인해 속도가 느리고 버그가 있다. 구글이 곧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어질 수도 있다.

째깍, 째깍, 째깍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구글은 더욱 살아남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애플의 워치OS는 업계 선두 주자로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삼성 기어OS, 핏빗 OS, 가민 OS(Garmin OS)도 자사 전용 결제, 앱스토어 및 워치 페이스를 내세워 경쟁하고 있다. 핏비트는 안드로이드의 빠른 답장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가민과 같은 회사가 자체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만들려고 한다면 비웃음을 살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모두가 같다.

핏비트도 안드로이드 빠른 답장 기능을 워치에 구현했다.

안드로이드 웨어에 대한 구글의 비전은 웨어러블에 있어 가장 현대적인 기능들을 제공하는 파편화되지 않은 오픈소스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 2016년 5월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발표되었을 때만 해도, 워치 내 앱스토어, 구글 어시스턴트 완전 지원, 차세대 피트니스 강화 및 결제 지원 등으로 앞서 나갔다. 2년 후, 현재의 이름인 웨어 OS는 아직 의미 있는 업데이트를 단행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곧 출시될 안드로이드 P 수정판의 가장 큰 기능인 향상된 배터리 절약 모드는 웨어 OS에도 들어갔어야 한다.

한편, 웨어 OS의 경쟁 업체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모든 경험과 같은 수준 혹은 그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 가민 비보액티브 3의 셀링 포인트는 음악이겠지만, 최상의 기능은 수면 모니터링이다. 핏비트 아이오닉(Fitbit Ionic), 핏비트 버사(Versa)와 마찬가지로 가민의 새로운 워치는 움직임과 심박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여 "얼마나 많은 수면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가볍고 길게, REM 수면을 취하는지 등을 더 잘 알게 해줄 것”이다. 웨어 OS 워치에서는 찾을 수 없는 기능이다.

물론 가민 비보액티브 3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연동된다는 점을 약속한다. 충성도 높은 아이폰 이용자는 애플 워치 이외에, 가능하다면 핏비트 버사 말고는 다른 제품의 구매를 고려할 생각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이 시점, 특히 구글 웨어러블 플랫폼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발표 없이 I/O가 드나드는 시점에서는 웨어 OS 워치를 넘어 가민, 핏빗 또는 삼성을 선택할 것이다. 구글 플랫폼이 새로운 이름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동일한 지겨운 일련의 워치와 연동되는 느리고 투박한 운영체제일 뿐이다.

시간은 구글 편이 아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웨어/웨어 OS에 관심을 기울였다면 가민의 비보액티브 3는 등장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없이, 가민은 눈에 띄기 위해 탁월한 시계를 만들 필요가 없다.



구글은 오랫동안 플랫폼이 뒤떨어지도록 그대로 두었기 때문에 스포티파이(Spotify), 구글 플레이(Google Play) 또는 애플 뮤직(Apple Music)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지 않는 뮤직 워치는 그저 실행 가능한 옵션일 뿐이다. 웨어 OS의 적합성과 관련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구글이 곧 발돋움하지 않는다면 애플은 말할 것도 없이 화웨이, LG, 또는 어떤 웨어 OS 브랜드도 가민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8.06.15

구글의 웨어 OS에 ‘선두주자’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가민 비보액티브 3 뮤직

Michael Simon | PCWorld
구글이 마지막으로 웨어 OS(WearOS, 안드로이드 웨어) 관련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한 이후, 애플은 애플은 LTE 라인을 포함해 무려 2가지 새로운 애플 워치 모델을 출시했고, 핏비트(Fitbit)은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술기업들은 모두 플랫폼을 포기했고 파슬(Fossil)만 수십 가지의 패션 퍼스트 모델을 포함, 자사 하이브리드 라인을 확장하면서 구글의 웨어러블 운영체제를 활용 중이다.

가민의 새로운 비보액티브 3 스마트워치는 500곡을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를 제공하지만, 아이허트라디오(iHearRadio)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

즉, 웨어 OS는 수명이 다 하는 중이다. 한때 애플 워치의 유력한 대안이었던 웨어 OS는 구형 모델, 느린 프로세서 속도, 영감을 받지 않은 디자인으로 인해 플랫폼 계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마지막 모델은 1년 전에 출시됐고 솔직히 그 당시에는 그다지 매력적인 모델은 아니었다. 구글의 스마트 워치 이니셔티브는 트렌디한 이미지로 꾸며진 멋지고 새로운 웹 사이트를 가질 수는 있지만 실제 스마트워치 경쟁에서는 겨우 싸워나가고 있다.

웨어 OS의 플레이 스토어는 2016년에 업데이트됐다.

이제 조연들도 그 수준을 넘어가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가민은 비보액티브 3 뮤직(Vivoactive 3 Music)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최대 7일간의 배터리 수명, 500곡의 음악 저장 및 고급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가격은 300달러다. 어떤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고 음악은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앱에서만 선택할 수 있지만, 그러나 결제, 피트니스 추적, 알림과 앱 등 모든 기능이 있으며, 웨어 OS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 그 무엇보다 훌륭하다. 낯부끄러운 일이다.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은 스마트워치에서 1위 또는 2위 이름이어야 하지만 최고의 웨어러블 제품 중 순위를 차지한 것은 거의 없다. 수백만 대의 휴대폰을 제공하는 만큼 구글은 연결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애플 워치와 경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하지만, 웨어 OS는 노화된 기능으로 인해 속도가 느리고 버그가 있다. 구글이 곧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어질 수도 있다.

째깍, 째깍, 째깍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구글은 더욱 살아남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애플의 워치OS는 업계 선두 주자로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삼성 기어OS, 핏빗 OS, 가민 OS(Garmin OS)도 자사 전용 결제, 앱스토어 및 워치 페이스를 내세워 경쟁하고 있다. 핏비트는 안드로이드의 빠른 답장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가민과 같은 회사가 자체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만들려고 한다면 비웃음을 살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모두가 같다.

핏비트도 안드로이드 빠른 답장 기능을 워치에 구현했다.

안드로이드 웨어에 대한 구글의 비전은 웨어러블에 있어 가장 현대적인 기능들을 제공하는 파편화되지 않은 오픈소스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 2016년 5월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발표되었을 때만 해도, 워치 내 앱스토어, 구글 어시스턴트 완전 지원, 차세대 피트니스 강화 및 결제 지원 등으로 앞서 나갔다. 2년 후, 현재의 이름인 웨어 OS는 아직 의미 있는 업데이트를 단행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곧 출시될 안드로이드 P 수정판의 가장 큰 기능인 향상된 배터리 절약 모드는 웨어 OS에도 들어갔어야 한다.

한편, 웨어 OS의 경쟁 업체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모든 경험과 같은 수준 혹은 그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 가민 비보액티브 3의 셀링 포인트는 음악이겠지만, 최상의 기능은 수면 모니터링이다. 핏비트 아이오닉(Fitbit Ionic), 핏비트 버사(Versa)와 마찬가지로 가민의 새로운 워치는 움직임과 심박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여 "얼마나 많은 수면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가볍고 길게, REM 수면을 취하는지 등을 더 잘 알게 해줄 것”이다. 웨어 OS 워치에서는 찾을 수 없는 기능이다.

물론 가민 비보액티브 3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연동된다는 점을 약속한다. 충성도 높은 아이폰 이용자는 애플 워치 이외에, 가능하다면 핏비트 버사 말고는 다른 제품의 구매를 고려할 생각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이 시점, 특히 구글 웨어러블 플랫폼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발표 없이 I/O가 드나드는 시점에서는 웨어 OS 워치를 넘어 가민, 핏빗 또는 삼성을 선택할 것이다. 구글 플랫폼이 새로운 이름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동일한 지겨운 일련의 워치와 연동되는 느리고 투박한 운영체제일 뿐이다.

시간은 구글 편이 아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웨어/웨어 OS에 관심을 기울였다면 가민의 비보액티브 3는 등장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없이, 가민은 눈에 띄기 위해 탁월한 시계를 만들 필요가 없다.



구글은 오랫동안 플랫폼이 뒤떨어지도록 그대로 두었기 때문에 스포티파이(Spotify), 구글 플레이(Google Play) 또는 애플 뮤직(Apple Music)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지 않는 뮤직 워치는 그저 실행 가능한 옵션일 뿐이다. 웨어 OS의 적합성과 관련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구글이 곧 발돋움하지 않는다면 애플은 말할 것도 없이 화웨이, LG, 또는 어떤 웨어 OS 브랜드도 가민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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