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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 잠금을 해제하는 더 쉬운 대안 5가지

Ben Patterson | PCWorld 2017.02.17

안드로이드 폰이 사용자 본일을 알게 하기 위해 암호, PIN, 패턴 잠금 외에 더욱 손쉬운 방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지문 인식기도 좋지만 센서에 손가락을 완벽하게 문질러도 여전히 실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장치의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PIN을 입력하거나 패턴을 그려야 한다.

다행히도 안드로이드에는 암호, 패턴, 지문 인식 없이도 장치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일련의 수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최신 안드로이드 기기는 주머니에 들어 있을 때도 잠금 해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가 얼굴이나 음성을 인식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는 블루투스(Bluetooth) 차량 오디오나 NFC 스티커 등 집, 직장, “신뢰하는” 장치 근처에 있을 때 스스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참고: 필자는 다음의 설정을 안드로이드 버전 7.1.2로 구동하는 넥서스 5X(Nexus 5X)에서 시험했으며 단말기의 설정은 제조사와 모델 또는 설치한 안드로이드의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주머니에 있을 때 잠금 해제 상태 유지하기
1분 전에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다가 주머니나 가방에 넣었는데 다시 휴대폰을 사용해야 해서 꺼내보니 잠금을 또 해제해야 한다.

단말기를 소지하고 있을 때는 잠금 해제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정함으로써 잠금 해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장치는 (동작 감지기를 이용해) 주머니, 가방 등에 넣어 두었는지 여부를 감지하여 화면 잠금 해제 상태를 유지한다. 휴대전화를 싱크대나 사이드 테이블 위에 올려 두면 안드로이드가 1분 정도 후에 모든 것을 잠근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설정(Settings) > 보안(Security) > 스마트 잠금(Smart Lock)을 터치하고 화면 잠금을 확인하며 신체 감지(On-body detection)를 터치한 후 켜짐(On) 스위치를 켠다.

참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알려 주겠다. 신체 감지 설정 때문에 자신의 손에서 휴대전화를 빼앗는 도둑이나 가방에서 단말기를 꺼내 가는 소매치기에게 휴대전화가 취약할 수 있다. 실제로 필자가 다루는 대부분의 “스마트 잠금” 설정은 저마다 단점과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보안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PIN, 암호, 터치 ID를 사용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집, 직장, 기타 특정 장소에서 잠금 해제 유지하기
집처럼 안전한 곳도 없다. 집에 있는 동안 휴대전화의 잠금을 해제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사용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잠금” 설정이 있다.

설정 > 보안 > 스마트 잠금 > 신뢰하는 장소(Trusted places)를 터치한 후 위치 추가(Add location)를 터치한다. 그리고 나서 손가락으로 지도를 누르거나 검색(Search) 버튼을 터치하여 주소를 찾아 집 등의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 이상의 “신뢰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안드로이드 휴대전화가 선택한 주소지로부터 1블록 이내에 위치할 때 잠금 해제 상태를 유지한다. 혼자 살거나 사무실에 신뢰할 수 있는 동료들과 근무한다면 꽤 편리한 기능이다. 그리고 호기심 많은 아기와 공간을 공유하거나 사무실 문화가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과 비슷하다면 안드로이드의 “신뢰하는 장소” 기능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보너스 요령: 일반적으로 한 번에 하나의 “스마트 잠금”만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너무 많이 켜 두면 휴대전화가 편리함 때문에 너무 취약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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