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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시! 그 어떤 스토리지 벤더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다

  • 이반 이아나콘, 월드와이드 HPE 3PAR 스토어서브 프로덕트 매니저
  • 2016-08-04

마지막으로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대한 글을 쓴 이후로 8개월이 지났습니다. 정말 놀라운 점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올플래시 업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겁니다. 기업들의 인수합병이 있었고, 기존 벤더는 물론 존재감을 슬며시 드러내기 시작한 스타트업들의 신제품 소개도 쇄도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늘날 스토리지 업계에서 우리가 목격할 수 있는 지각적 변동의 증거입니다. 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동안 HPE 3PAR팀은 지속적으로 플래시 최적화에 몰두했습니다.

최신의 3D NAND 플래시 드라이브를 7.68TB와 15.36TB의 용량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혁신의 상승곡선과 비용의 하강곡선을 탈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이제 빅플래시의 시대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빅데이터"와 "빅박스 스토어", 그리고 "대마불사(Too big to fail : 정상적인 기준으로는 도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산할 때의 부작용이 너무 커서 구제금융 등을 통해 존치되는 경우)"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빅플래시"의 시대입니다. 다음 그림은 3PAR 아키텍처가 새로운 SSD 크기와 기술을 어디까지 포괄하고 있는지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래시 집적도의 관점에서 나머지 다른 올플래시 업계와 얼마나 비교가 되는지도 보여줍니다(그래프의 회색 부분은 모든 주요 올플래시 벤더들의 평균치 입니다).

이 그림에서 지난 24개월 동안, ‘특정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플래시 어플라이언스가 새로운 미디어의 도입으로 발전하거나 채택되지 않는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이와는 반대로, 2012년에 출시된 3PAR 시스템은 새로운 미디어와 기술 그리고 드라이브 크기를 포괄하고 있었습니다(이것이 왜 중요한지를 글의 말미에 강조해 두겠습니다).

용량을 넘어서

스토리지를 얘기할 때 드라이브 용량은 주요 화제가 아니며 그래서도 안됩니다. 초점은 궁극적으로 기술이 구현하는 결과에 맞춰져야 합니다. 이 새로운 드라이브로 가능한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중 두 가지에 주목해 보겠습니다.

  • 대기시간(지연성).

    드라이브의 용량 증가는 더 낮은 기가바이트당 초당입출력(IOPS/GB)으로 이어집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만일 제가 지켜봐 온 것만큼 오랫동안 플래시를 봐 왔다면, 정말로 중요한 것은 IOPS가 아니라 대기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양의 IOPS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예측 가능한 낮은 대기시간을 요구하는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은 새로운 세대의 드라이브에 배포하기에 완벽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고용량에서도 SSD IOPS 집적도(60/40 16KB 워크로드)가 10k HDD와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자릿수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다음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15배나 더 나은 성능집적도와 10배나 낮은 대기시간 그리고 8배 높은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집적도와 운영상의 절약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데이터센터 부지가 도쿄, 런던 그리고 뉴욕 같은 주요 도시의 중심부에 있게 되면서(이런 비싼 곳에서는 비즈니스는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컴퓨트 그리고 스토리지 간의 밀접한 근접성(저지연성)을 요구합니다) 집적도와 운영 비용은 항상 최우선 고려사항입니다. 많은 이들이 델타와 HDD 시스템을 비교하고 고민하므로 ~350TB raw config를 위한 플래시 시장의 주력 선수들의 평균치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가 근사한 그래프를 만들어 내려 노력했지만, 차이가 너무 커서 그래프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을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결과입니다!

빅플래시 스토리지 혁신

더 높은 집적도의 드라이브를 도입하는 것은 단순히 품질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용량 도입에 대한 도전을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하여 최적화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용량의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모든 SSD에 적용될 수 있도록 HPE는 역학적으로 여유 공간뿐만 아니라 사용되지 않는 용량까지 배정함으로써 ‘어댑티브 스페어링(Adaptive Sparing)’ 기술을 강화했습니다. 이제 상당한 양의 플래시에 대한 포인터를 처리해야 하는 드라이브 내부의 가비지 수집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히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싱글 디바이스 용량의 전반적인 양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는 인터페이스에 병목현상이 생기게 됐습니다. 바로 이곳이 익스프레스 레이아웃이 큰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노드 페어에 있는 2개의 컨트롤러를 2개의 12Gbps SAS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모두 동시에 SSD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꽤 훌륭하지요. HPE 3PAR에 채택된 모든 SSD가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이므로 고객은 어떤 종류의 워크로드를 위해서라도 이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도 양보하거나 타협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지와 필이 만든 HPE 3PAR 어댑티브 스페어링과 익스프레스 레이아웃에 대한 팟캐스트를 참조하세요. 블로그에도 연관된 주제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다른 벤더와 차별되는 아키텍처

HPE 3PAR가 도입해 왔던 새로운 플래시 기술과 최적화의 빠른 진보는 데이터 중심의 3PAR 아키텍처가 얼마나 하드웨어의 단일 세대로 SLC, MLC 그리고 3D SSD 기술을 포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HPE 3PAR가 도입해 왔던 새로운 플래시 기술과 최적화의 빠른 진보는 데이터 중심의 3PAR 아키텍처가 얼마나 하드웨어의 단일 세대로 SLC, MLC 그리고 3D SSD 기술을 포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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